|2026.03.03 (월)

재경일보

경기도 ‘농식품 수출 5억 달러 시대 열 것’

농식품 수출목표 4억7천만 달러‥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

지은식 기자

경기도가 올해 농식품 수출 5억 달러 달성에 나선다.

도는 지난 20일 인재개발원세미나실에서 농업기술원, aT센터, 농협 등 농식품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농식품 수출활성화 지침 시달회의’를 갖고,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 4억7천만 달러(한화 5천7억원 상당)설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도가 설정한 수출목표액은 지난해 4억5000만 달러 보다 2000만 달러 증가한 수치로, 도는 목표달성을 위해 모두 57억5000만원을 들여 △수출기반조성 △수출활성화확충 △해외마케팅 등으로 나눠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수출기반조성=총 12억 원을 투입해 수출촉진사업, 포장디자인개발지원, 해외인증획득지원, 해외바이어초청 등의 사업을 펼친다.

우선 수출촉진사업으로 해외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고품격 신선 농산물(배, 포도)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수출업체와 수매계약서를 체결한 작목반 및 생산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총 10억5700만원을 지원한다.

수출 농식품의 상품 이미지 제고를 위한 포장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있는 농가 및 업체 등을 대상으로 최고 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수출 농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한 해외인증획득 지원사업은 FDA, GOST, HACCP, GAP 등 획득시 최고 960만원까지 지원한다.

수출 유망 잠재국의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단지·농가·업체 등을 견학하고 수출상담을 통해 수출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해외바이어 초청사업도 활발히 벌일 계획이다.

◇수출활성화확충=수출농산물포장재지원, 주요전략품목소개서제작, 수출탑시상 등의 사업 추진을 위해 총 38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먼저 수출농산물포장재 지원사업으로 수출 농식품의 포장에 소요되는 박스, 패드 등의 지원을 위해 총 38억466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경기도 주요 농식품 정보를 담은 소개서를 제작해 해외바이어 및 다국적 유통업체 등에 제공하고, 경기도 농식품 수출에 기여한 농업인·생산자단체·업체의 사기진작을 위해 수출탑 시상도 갖는다.

◇해외마케팅사업=총 7억원의 예산으로 국제박람회참가, 해외판촉전개최, 해외시장개척단파견, 해외홍보마케팅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 농식품의 우수성 홍보 및 해외바이어 발굴을 위해 국내외에서 열리는 다양한 농식품 국제박람회에 참가하여 고품격 한국 농식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수출확대 잠재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한편, 다국적 대형유통매장 및 현지 고급백화점 등에서 대규모 농식품 판촉전도 적극 펼칠 계획이다.

한류문화의 우수성과 우리농식품의 고급이미지를 홍보하여 현지주류시장 및 청소년층을 집중 공략하기 위하여 대학캠퍼스 축제 참가 한국음식문화체험(한식, 전통주 시식 등)을 실시하는 문화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31개 시군 담당자 및 유관기관 관계관들은 금년도 수출목표 4억7천만 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하고자 결의했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08년 수출실적보다 24% 초과한 4억6천3백만 달러의 농식품 수출을 달성했다”며 “올해 신선 농산물 집중 지원, 해외 홍보·판촉 강화, 시장 다변화 등 보다 공격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농식품 수출 5억달러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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