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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문학가 가운데 완벽주의자는 한 작품을 완성하는데 몇 배의 시간을 소비한다고 말한다. 그들은 작품을 쓰는 경우 한 줄을 고치다가 전체를 망치기도 하고 시나리오를 쓰는 경우에도 첫 장을 지우고 쓰기를 반복하다 둘째 장을 쓰지 못 하는 게 보통이라고 한다.
필자의 동료 교수들 가운데 골프를 치는 사람을 보면 노력형과 천재형이 있는데, 노력형은 완벽주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골프가 잘 늘지 않는 것을 보게 된다. 이유는 스윙 하나 하나에 너무 신경을 쓰다가 전체적 경기감각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완벽주의자의 특징은 몸속의 ‘氣’가 주로 좌뇌에서 작용한다. 인간의 좌뇌는 주로 지능, 수리적 분석력, 논리적 사고력을 지배한다. 반면 우 뇌는 감성, 비논리적 직관, 주관적 사유, 예술적 감각을 이끌어 낸다. 골프는 좌뇌적 운동이 아니라 우뇌적 운동이기에 완벽주의자에게는 잘 맞지 않는다.
미국의 미래학자 해리 덴트는 ‘직업 충격’이란 책에서 앞으로 반복적 기술인 좌뇌적 작업은 컴퓨터에 의해 대체되고 인간은 우뇌적인 창조 작업에만 몰두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완벽주의자는 감각적 작업에 뒤떨어지기 때문에 우뇌를 발달시키는 노력을 해야 직업에서 성공하게 된다. 마찬가지로 완벽주의자들은 골프를 치는 경우 컴퓨터처럼 치려하지 말고 ‘감각’을 느끼면서 우뇌를 발달시키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뇌분할 이론을 정립한 토마스 알바 에디슨은 독특한 유전형질, 가족생활, 어릴 때의 학습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쪽 뇌중에서 어느 한쪽 뇌를 다른 한쪽보다 더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 말한다. 이러한 편애는 우리가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을 연마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건강, 행복, 그리고 성공엔 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이상적인 사람이 되려면 양쪽 뇌가 균형적으로 발달돼야 한다. 그래야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적합하게 뇌를 움직여서 알맞은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골프는 좌뇌와 우뇌를 전환해서 잘 활용하는 능력이 있어야 싱글진입이 가능하다. 좌뇌와 우뇌를 균형 있게 전환시키는 것은 양쪽 뇌를 연결하는 교량인 뇌량(腦梁)이 하는 것이다. 이 뇌량의 기능을 강하게 하는 것이 ‘기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뇌량의 기능향상을 위한 기(氣) 수련법을 소개한다.
①항문조이기 수련법(양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서서 양주먹을 힘껏 쥐면서 항문의 괄약근을 700회 조인다)을 매일 5번 이상씩 열심히 할 것.
②머리를 감을 때 더운물로 감고 난 후 반드시 시원한 물로 마무리 할 것.
③항상 미지근한 물을 마셔서 위장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할 것.
④매일 세수할 때마다 한쪽 코를 막고 다른 코를 세게 풀어서 머릿속을 시원하게 할 것.
◇ 정기인 교수는...
한양대 경영학부 명예교수, 氣수련 37년, 저서로는 氣골프로 싱글되는 법(조선일보사), 정기인의 마인드 골프(골프다이제스트 2년 연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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