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제연구원 1일자 보고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S·M·A·R·T 해야 한다' │김종대 책임연구원
2010년 국내 통신 산업의 주요 키워드로는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 FMC(Fixed Mobile Convergence), 이종산업간 결합, 모바일 VoIP 등이 꼽히지만, 그 중 통신 시장 전망 보고서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는 단연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이다. 최근까지 모바일 인터넷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던 것이 사실이다.
유선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의 이용 환경에는 근본적인 차이점이 존재한다. 요약해보면 이용하는 장소의 차이(Where), 이용 가능한 기능의 차이(What), 이용하는 사람의 차이(Who), 이용 가능한 시간의 차이(When), 이용하는 목적의 차이(Why), 조작하는 방식의 차이(How) 등이다.
이 차이점들에 주목하여 모바일 인터넷 환경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모바일 인터넷 전용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발전된다면 모바일 인터넷의 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SMART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5가지 요소를 갖추어야 한다.
1)이용자의 니즈(Needs)를 파악하기 위해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Situation-aware)할 수 있어야 하며,
2)이용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음성통화, 주소록, GPS, 카메라 등 휴대폰 내의 다양한 기능과 타 서비스가 제공하는 기능들, 그리고 휴대폰 외에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다양한 기기의 기능들을 융합(Mash-up)하여 각 기능들을 유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야 한다.
3)또한, 이용자의 니즈가 없다고 하더라도 필요한 경우에는 능동적(Active)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하며,
4)이용자의 니즈가 있는 경우에는 신속하게(Rapid) 그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5)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Tailor-made)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서비스의 유형에 따라 5가지 요소를 모두 갖출 수도 있고 일부 요소만 갖출 수도 있겠지만, 유선인터넷 서비스와의 차별화를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요소를 포함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세계 최고 수준의 유선인터넷 환경을 자랑하는 국내의 사정을 고려해 볼 때, 모바일 인터넷의 서비스가 유선인터넷의 서비스와 차별화되지 않는다면 모바일 인터넷 활성화를 장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국내의 우수한 유선인터넷 환경에도 불구하고 이미 모바일 인터넷을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집단이 있다. 바로 아이폰 사용자들이다. 아이폰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가 국내에서도 활성화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저렴한 데이터 정액제 등 모바일 인터넷 이용 환경의 개선 외에도 3rd Party(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또는 개인 개발자)들이 ‘SMART’한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한 애플의 치밀한 노력이 있었다.
물론 아이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가 ‘SMART’하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애플이 다른 경쟁업체들 보다 더욱 빨리 ‘SMART’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의 필요성에 눈을 뜨고 ‘SMART’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개발에 용이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것이며 사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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