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경제4단체장, 獨 쾰러 대통령과 경제협력 논의

이미지

한국무역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4단체는 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방한 중인 호르스트 쾰러 독일 대통령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한국과 독일은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지난해 어려운 국제경제환경하에서도 양국간 교역규모는 211억 달러에 달했다"며 "한국의 경제인들은 독일과의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공 회장은 "지난해 7월 협상이 마무리된 한-EU FTA가 양국간 협력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쾰러대통령과 독일 정부에서 이 협정이 조기에 발효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사공 회장은 또 "특히 한국은 녹색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독일 기업들은 태양열, 풍력, 바이오디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쾰러 대통령은 "1950년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오늘날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의 그것과 같았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중 하나"라며 "특히 기술혁신에 대한 개방적 태도와 교육에 대한 고도의 집중이야말로 한국이 농업국가에서 하이테크 국가로 부상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쾰러 대통령은 "한국이 G20 의장국으로 큰 책임을 맡았으며 한국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전략으로의 성장방향 전환이 인상적"이라며 "양국 기업이 협력하는 분야가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강신호 전경련 명예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부회장,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경제계인사 150여명, 독일대표단 40여명 등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