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0년 2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 생산은 2008년 같은 달 보다 19.3% 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록한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 7.5%에서 크게 호전된 수치다.
또 이달의 중소제조업 업황 건강도지수(SBHI) 전망치도 지난달보다 0.2포인트 오른 90.9를 기록했다. 이 밖에 기업은행에서 발표한 중소제조업 생산지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0.3%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울러 대기업 생산(전년 동월 대비)도 12월 중 44.0%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기연구원은 이 같은 생산 증가세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년 동월의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기연구원은 국제 원자재 값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으로 경제 환경이 나아지고 있다고 평가하며, 계절적 요인과 희망 근로 사업 중단 등으로 실업률이 11월의 3.5%에서 5% 대로 높아진 것 정도가 불안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월 중 중소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토목, 건설 등 일부 업종 비수기와 정부 재정 지출효과 감소 등으로 전월의 71.8%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70.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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