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5명 가운데 3명은 대학에서 받는 정규 수업 외에 학원 등 사교육이 취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정보업체 알바몬은 최근 대학생 6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대학생들은 ‘학원수강 등 사교육이 취업경쟁을 위해 필요하냐’는 질문에 절반을 훌쩍 넘는 63.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아니다는 응답은 11.1%로, 잘 모르겠다(25.7%)는 응답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최근 3개월 내 학원수강 경험을 묻는 질문에 무려 67.6%의 대학생이 학원수강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학원수강이 취업을 위해 필요하다고 응답한 대학생의 경우 73.2%가 최근 3개월 내 학원수강 경험이 있다고 밝힌 데 비해, 아니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33.8%만이 학원수강 경험이 있다고 밝혀 차이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학생(72.6%)이 여학생(62.6%)보다 약 10%P 가량 학원수강 비중이 높았으며, 학년별 응답을 살펴보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학원수강 경험도 많았다. 1학년 학생의 경우 절반에 조금 못 미치는 49.2%가 학원강의를 수강했다고 밝힌 데 비해, 4학년은 이보다 약 25%p가 높은 75.2%가 학원수강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소재지별로는 ▲서울(75.4%) ▲광주·전라(69.6%) ▲인천·경기(63.6%) 지역이, 전공별로는 ▲경상(75.3%) ▲사범(73.3%) ▲법학(72.2%) ▲사회과학(70.0%) 계열 학생이 비교적 학원수강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생들이 주로 수강 중인 학원분야(복수응답)로는 영어 문법 및 회화가 31.2%로 단연 1위를 차지했으며 ▲IT·컴퓨터학원(16.8%) ▲제2외국어 문법 및 회화(11.6%) ▲전공분야 관련 자격증 및 보충학원(10.8%) 순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국가고시 및 시험 대비 학원(9.2%) ▲취업을 희망하는 직무 관련 ▲실무학습학원(5.8%) ▲비전공분야 자격증 학원(5.6%) ▲편입학원(4.5%) ▲취미·교양관련 학원(4.1%) 등도 대학생들이 주로 수강하는 학원강의로 조사됐다.
한달 평균 대학생들이 학원비로 지출하는 비용은 약 28.6만원으로 ▲서울(32.0만원) ▲인천·경기(31.9만원) 등 수도권 소재 대학생들의 학원비 지출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공 계열별로는 법학계열이 33.1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하고 있었으며, 이공계열(30.1만원)과 예체능계열(3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학원비를 충당하는 방법은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직접 벌어서 충당(29.7%)한다는 응답과 용돈 외에 부모님으로부터 따로 지원받는다(29.5%)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일부는 직접 충당하고, 나머지를 부모님께 보조 받는다는 응답이 20.9%, 용돈에서 충당한다는 응답이 19.0%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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