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러닝 산업은 2004년 이후 연평균 10% 성장했으며 사업자수도 연평균 39.6% 증가하며 대표적 지식서비스산업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했다.
이러닝(e-learning)은 인터넷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쌍방향으로 제공되는 학습 또는 교육이다.
3일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이러닝 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이러닝 산업의 총 매출액은 2조910억원으로 전년대비 11.8% 성장했고, 사업자수는 총 1368개로 전년에 비해 19.5% 증가하며 경제 위기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이러닝 서비스·콘텐츠 분야 매출 규모는 각각 14.2%와 13.4% 증가한 반면 솔루션 분야는 4.7% 감소해, 이러닝 시스템 구축단계를 넘어 콘텐츠 및 서비스 영역에서의 시장 창출과 소비 지출이 활발해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닝 사업자 증가는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서비스 분야에서 커뮤니티 학습동아리의 기업등록, 출판사 및 오프라인 학원의 이러닝 사업진출이 활발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닝 종사인력은 전년대비 1256명(5.9%) 증가한 2만2679명으로 조사됐으며, 서비스 운영자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하지만 전체 이러닝 기업의 39.6%가 여전히 인력부족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전문 인력들의 적극적인 이러닝 산업 진출과 체계적인 고급인력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만 3세이상 국민 중 절반이 이러닝을 통해 학습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의 이러닝 이용률이 40.8%로 전년대비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는 이러닝 교육이 정규 학업 중심에서 취업 및 직무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국내 사업체의 이러닝 도입률은 전년대비 0.4%p 상승했으며, 도입업체의 과반수인 51.7%가 이러닝 도입비율을 확대하겠다고 응답해 향후 사업체의 이러닝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 교육기관 및 정부·공공기관의 이러닝 도입률 또한 전년대비 각각 3.2%p와 17.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지경부는 이러닝 산업의 자생력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시장 수요 창출과 안정적 성장기반 조성, 글로벌 기술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닝 시장의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e-Training'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러닝 산업의 지속적 성장기반 조성을 위해 이러닝 표준·품질인증·전문인력양성 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이러닝 산업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u-디바이스와 로봇을 이용한 맞춤학습 관리기술 개발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도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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