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입적 법정스님, 13일 송광사에서 다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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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으로 투병 중이던 법정(法頂) 스님이 11일 오후 1시 52분쯤 입적했다.

법정(法頂)스님에 대한 다비식이 오는 13일 전남 순천 송광사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다비식이란, 시체를 화장하여  유골을 거두는 의식이다.

송광사 관계자측은 "송광사가 법정스님의 출가 본사인 관계로 다비식을 치르게 된다"며 "그러나 아직 자세한 다비식 프로그램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이 오늘 입적했지만 평소에 입적하더라도 추모행사 등 특별한 일을 하지 말라고 가르침을 준 바 있어 경내의 스님과 신도들이 모두 경건함 속에서 애도만 할뿐 특별한 행사는 준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법정 스님은 지난 1997년 12월 길상사를 창건해 2003년까지 회주를 맡아왔으며 이 곳에서 1년에 몇차례씩 대중법문을 해왔다.

또한 산문집 '무소유'로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미쳤으며 '오두막 편지'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아름다운 마무리' 등을 출간해 세인들의 심금을 울렸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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