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요계의 거목으로 불렸던 원로 작곡가 박춘석(본명 박의병)씨가 14일 오전6시, 향년 80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지난 1994년 뇌졸중으로 쓰러져 16년간 투병하다가 이날 자택에서 조용히 숨을 거뒀다.
박춘석씨는 지난 1956년 발표한 '비 내리는 호남선'으로 주목받은 후, 1950~1980년대 한국 가요계를 이끌며, 40여 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1960~1970년대 이미자, 패티김, 남진, 나훈아, 하춘화씨등 유명 가수들의 대표곡들을 작곡했는데, '비내리는 호남선' '가슴 아프게'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초우' '사랑이 메아리칠 때' '마포종점' 등 시대를 풍미한 숱한 명곡들을 만들어냈다.
고인의 노래는 음악성에 있어서도 대중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국내 대중가요계 사상 최다인2천700여 곡을 작곡했으며,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는 개인 최다인 1천152곡이 등록되어 있다.
또한 2001년에는 영국 그로브음악대사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빈소는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는 5일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8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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