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김영민 셀런 대표, '도의적 책임' 사의 표명

셀런의 김영민 대표이사가 검찰 기소와 관련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셀런은 15일 김영민 대표가 본인과 김영익 한글과컴퓨터 대표에 대한 최근 검찰의 불구속 기소와 관련해 "판결과는 무관하게 최근 상황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향후 셀런의 경영은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 선임될 이사진이 앞으로 셀런을 책임지고 경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셀런은 지난 12일 공시한 '주주총회 소집공고'에서 신한프라이빗에쿼티(이하 신한PE) 측 인사 2명을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총 의안으로 채택했다. 주주총회에서 이사선임건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셀런의 신한PE 소속 이사진은 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셀런의 한 관계자는 "한컴 김영익 대표뿐만 아니라 셀런도 검찰의 기소가 부당하다는 공식 입장 표명을 했지만 셀런의 대표이자 그룹의 오너로서 책임을 지고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며 "새로운 경영진이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만큼, 향후 셀런은 안정성을 기반으로 성장을 해나가는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한PE는 2004년 12월 신한금융지주회사의 100%출자로 설립된 국내 금융권 최초의 PEF 전문운용사로서, 신한-국민연금 제 1호 사모투자회사를 설립해 운용 중인 회사이다.

이들 신한PE 측 이사 3명은 송성호 재무담당(부사장), 이병주 마케팅 본부장(전무) 등 셀런 측 이사진과 공동으로 당분간 셀런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새로운 대표이사는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개최해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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