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가 최연소 1만5000점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92-85로 승리했다.
이날 29득점을 쏟아부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제임스는 NBA 사상 최연소로 1만5000점을 달성, 기쁨을 두 배로 만들었다. 이날 제임스는 11개의 리바운드와 7개의 어시스트도 함께 해냈다.
제임스는 25세79일만에 1만5000점을 돌파, 코비 브라이언트(27세136일)가 가지고 있던 최연소 1만5000점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다.
모리스 윌리엄스는 3점포 3방을 포함해 18득점을 넣으며 제임스의 뒤를 받쳤다.
제임스와 윌리엄스의 활약에 힘입어 6연승을 내달린 클리블랜드는 55승째(14패)를 따냈다.
시카고는 타지 깁슨(20득점 13리바운드)과 제임스 존슨(16득점 8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클리블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10연패의 수렁에 빠진 시카고는 37패째(31승)를 당했다.
전반 막판 윌리엄스가 맹활약을 펼쳐 54-46으로 조금 앞선 클리블랜드는 3쿼터 중반까지 제임스의 연속 4득점과 골밑슛에 이은 추가 자유투로 리드를 지켜갔다.
3쿼터 막판 시카고의 추격을 허용한 클리블랜드는 4쿼터에서 위기를 맞았다.
4쿼터 초반 71-70까지 따라잡힌 클리블랜드는 로날드 머레이에게 덩크슛을 얻어맞고 하킴 워릭에게 골밑슛을 내줘 역전당했다.
잠시 접전을 벌이던 클리블랜드는 4쿼터 중반 제임스의 연속 4득점과 앤서니 파커의 3점포가 연달아 폭발, 다시 앞서나갔다.
숨을 고른 클리블랜드는 4쿼터 막판 제임스가 연속 5득점을 작렬해 88-80으로 달아났다.
경기 종료 50초전 제임스가 2점슛을 넣어 10점차(90-80) 리드를 잡으며 사실상 승부를 가른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서부의 강호 LA 레이커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코비 브라이언트와 파우 가솔의 활약에 힘입어 104-9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내달린 레이커스는 51승째(18패)를 수확, 서부콘퍼런스 선두를 자리를 굳건히 했다.
레이커스의 간판들이 이름값을 했다. 브라이언트는 22득점을 몰아넣고 13개의 어시스트를 성공시키는 기염을 토했고, 가솔은 17득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라마 오돔도 18득점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20-31로 뒤지며 기선을 제압당한 미네소타는 좀처럼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하고 맥없이 패배했다. 조니 플린(20득점 6어시스트)과 케빈 러브(20득점 6어시스트)의 분전은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2연패의 수렁에 빠진 미네소타는 56패째(14승)를 기록, 서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렀다.
◇ 20일 NBA 전적
▲ 클리블랜드 92-85 시카고
▲ 레이커스 104-96 미네소타
▲ 인디애나 106-102 디트로이트
▲ 오클라호마시티 115-89 토론토
▲ 애틀랜타 93-92 샬럿
▲ 뉴욕 92-88 필라델피아
▲ 보스턴 94-87 휴스턴
▲ 샌안토니오 147-116 골든스테이트
▲ 피닉스 110-100 유타
▲ 포틀랜드 76-74 워싱턴
▲ 밀워키 114-108 새크라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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