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출판협회는 다음달부터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전자출판교육센터에서 무실적 출판사와 1인 출판사, 저자, 작가 등을 대상으로 '전자책 제작·유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는 연간 10만종의 전자책이 출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전자책 산업의 핵심인 콘텐츠가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한 까닭에 이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교육은 국내외 전자책 산업현황과 epub, XML, PDF, HTML 등 각종 파일포맷 제작방법, 비즈니스 창업모델 등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협회는 이 과정을 수료한 출판사와 저자에게 국내 40여개 유통채널과 계약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장기영 한국전자출판협회 사무국장은 "기획력과 상상력만 있으면 집에서 전자책 콘텐츠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유통채널이 40여개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콘텐츠라면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장 국장은 이어 "무실적 출판사 3만개와 수십만 명에 달하는 저자, 작가가 전자책 콘텐츠 제공사업에 뛰어들 경우 연간 10만종 이상의 콘텐츠 확보가 가능해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09한국출판연감'에 따르면 국내 등록출판사 3만1739개 가운데 1년에 종이책을 출간하는 출판사는 8.7%(2777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말하면 1년에 책을 한권도 출판하지 않는 무실적 출판사가 91.3%(2만8962개)에 달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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