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의 패류에서 올해 첫 마비성 패류 독소가 검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2~23일 전국 연안해역에 대한 패류 독소 검출 여부를 조사한 결과, 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의 패류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100g당 41∼75㎍규모의 마비성 패류 독소가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7일 첫 발생보다 무려 2주나 빠른 것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부산시 가덕도, 진해시 명동, 마산시 덕동 및 구산면 난포리와 구복리,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와 외산리, 경남 거제시 칠천도 대곡리 및 하청면 하청리와 석포리 등지의 진주담치에서 42∼75㎍ 마비성 패류 독소가 검출됐다.
또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송도),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등의 굴에서는 41∼56㎍ 규모의 패류 독소가 검출됐다.
반면 경남 고성군 거류면과 통영시, 거제시 동부, 한산·거제만, 남해군, 전남 여수시, 고흥군, 목포시, 전북 고창군 및 충남 태안군 등지의 패류에서는 아직까지 마비성 패류 독소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해만에서 검출된 독소 함량은 허용 기준치인 100g당 80㎍에는 못 미쳤으나, 빠른 수온 상승에 따라 패류 독소가 크게 확산될 것으로 수산과학원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패류 독소 조사 및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패류 독소 상습 발생 해역인 진해만의 양식 어업인에게 양식 패류를 조기 수확하거나 패류 독소 소멸 이후 수확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마비성 패류 독소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섭취한 진주담치, 굴, 피조개, 바지락 등 패류의 몸 속에 독성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600㎍ 이상의 독소가 검출된 패류를 먹은 사람은 혀가 굳고 말을 하기 어려워지며 심할 경우 전신이 마비되면서 사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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