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KBL]강동희 감독의 분노…"이광재와 윤호영에 큰 실망"

강동희 감독이 이광재와 윤호영 때문에 단단히 뿔났다.

원주 동부는 24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의 '2009~20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77-86으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남은 2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

강 감독은 경기에서 진 것을 떠나 동부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젊은피' 이광재와 윤호영의 부진에 더욱 화가 난 모습이었다.

강 감독은 이광재에 대해 '기술적으로 전혀 발전이 없다. 그런 움직임으로는 슈팅 기회를 잡을 수 없다"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광재는 27분5초를 뛰는 동안 3득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슛을 아낀다고 느껴질 정도였다.

윤호영은 32분5초 동안 무득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경기 전 과감하게 공격을 하겠다는 다짐은 잊은지 오래였다.

강 감독은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32분 5초를 뛰면서 무득점이다. 팀에 공헌한 것이 없다"며 "기술력이 떨어지면 경쟁력을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이광재는 프로 입단 3년차, 윤호영은 2년차다. 아직 젊은 선수들이지만 오히려 신인 시절의 모습이 나았다는 것이 강 감독의 냉정한 평가였다.

그도 그럴 것이 둘은 나란히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선수들이다.

그러나 플레이오프 들어 전혀 위력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기술적 향상이 필요하다"는 강 감독의 말에서 동부의 패배를 떠나 한국농구의 미래인 이광재와 윤호영을 아끼는 모습이 엿보였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