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KCC가 난적 부산 KT를 제압하고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KCC는 2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KT와의 2009~2010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전태풍의 태풍 같은 활약에 힘입어 88-77로 승리했다.
KCC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 2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가드 전태풍은 21득점, 14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해 4강 플레이오프에서 확실한 해결사로 급부상했다. 전태풍의 14어시스트는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슈터 추승균 역시 24점을 올려 노장의 투혼을 선보였다.
KT는 박상오(23득점), 조성민(12득점) 등 포워드진이 제 몫을 해냈지만 주득점원 제스퍼 존슨(9득점)이 체력적으로 문제를 드러내며 부진했다. 신기성(2득점, 2어시스트) 역시 공수에서 전태풍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48-38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친 KCC는 3쿼터에서 전태풍과 추승균의 외곽포에 탄력을 받아 점수 차를 15점(67-52)까지 벌리는데 성공했다.
4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변하지 않고 시종일관 KCC가 15점 차 내외의 리드를 이어갔다. KT는 1분 26초를 남겨두고 박태양의 3점슛으로 74-83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추승균은 1분 1초 전, 3점슛 버저비터를 성공해 KT에 찬물을 끼얹으며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KCC는 원주 동부를 꺾고 올라온 정규리그 우승팀 울산 모비스와 7전4선승제의 챔피언결정전을 벌인다.
1차전은 3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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