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공동으로 121억 유로 규모의 'EBRD 조달 진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열릴 설명회는 딜렉 매시트 EBRD 조달국장(Dilek Macit)과 기획재정부에서 파견된 김태환 EBRD 이사가 직접 EBRD의 조달 정책과 조달 참가 절차에 대해 설명한다. 또 남일총 고려대 교수는 국제기구 컨설팅 프로젝트 진출 방안을 소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기업들은 건설, 엔지니어링, 컨설팅 분야 15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LG-CNS, 안세기술, 효성, 두산중공업, 한국종합기술, 삼일회계법인 등 국내기업 9개 사가 EBRD 관계자와의 별도 상담회가 마련된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EBRD는 러시아 등 구공산권인 독립국가연합(CIS)과 동유럽 국가들의 경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국제 금융기구다. 폴란드와 헝가리, 그루지야, 러시아 등 29개국에서 추진되는 각종 개발 프로젝트와 컨설팅 서비스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121억 유로 상당의 3400여개 프로젝트를 발주하면서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한국은 200억 유로에 달하는 EBRD 자본금에서 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사국이지만 한국 기업의 EBRD 조달 프로젝트 참여 실적은 지금까지 총 8건(2500만 유로)으로 전체의 0.2%에 불과하다.
김형욱 코트라 정부조달사업팀장은 "정보와 노하우 부족이 우리 기업의 EBRD 조달시장 진입 장벽이었다"며 "우리 기업의 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EBRD 관계자들은 30일 그루지야 삼고리 풍력발전 프로젝트 참가를 검토 중인 서부발전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태기산 풍력발전시설에서 한국의 발전기술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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