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미네소타, 팀 최다 타이 ‘16연패’ 수렁
피닉스 선즈는 29일(한국시간)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겟 센터에서 열린 2009~2010 미 프로농구(NBA)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아마레 스터드마이어의 맹활약을 앞세워 111-10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질주한 피닉스는 47승째(26패)를 수확했다.
아마레 스터드마이어가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스터드마이어는 30득점을 몰아넣고 1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했다.
스티브 내쉬는 14득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경기를 잘 조율했고, 교체 출전한 채닝 프라이는 17득점 6리바운드로 제 몫을 해냈다.
미네소타는 케빈 러브가 23득점 22리바운드로 분전하고 알 제퍼슨(19득점 16리바운드)도 힘을 보탰으나 연패의 수렁에서 탈출하는데 실패했다.
16연패에 빠진 미네소타는 60패째(14승)를 기록했다. 16연패는1991~1992시즌 세운 팀 최다 연패 기록에 타이를 이루는 것이다.
1쿼터에서 26-25로 앞선 피닉스는 2쿼터에서 미네소타를 강하게 몰아붙였다.
2쿼터 초반 프라이와 자레드 더들리가 연속 3점포 3방을 합작해 기선을 제압한 피닉스는 레안드로 바보사가 연속 10득점을 쏟아부어 47-29까지 앞섰다.
2쿼터 중반 내쉬의 3점포로 기세를 더욱 끌어올린 피닉스는 스터드마이어가 골밑슛과 덩크슛을 잇따라 꽂아넣어 25점차(60-35) 리드를 잡았다.
미네소타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쿼터 초반까지 좀처럼 흐름을 뒤바꾸지 못하던 미네소타는 라이언 고메스의 3점포로 힘을 냈다.
자유투로 차분히 점수를 쌓아가던 미네소타는 러브의 3점포와 조니 플린의 2점슛으로 68-78로 따라붙었고, 3쿼터 막판 웨인 엘링턴의 골밑슛의 이은 추가 자유투로 6점차(75-81)로 추격했다.
4쿼터 초반 89-88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던 피닉스는 더들리와 고란 드래직이 연이어 골밑슛을 넣어 숨을 골랐고, 중반께 내쉬가 3점포를 작렬해 98-92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스터드마이어의 연속 6득점과 덩크슛으로 리드를 지켜간 피닉스는 이후 스터드마이어의 2점슛과 내쉬의 자유투로 승부를 갈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퀵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르브론 제임스와 앤트완 재미슨의 활약에 힘입어 97-90으로 이겼다.
제임스는 34득점을 쏟아붓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각각 7개, 8개씩 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재미슨은 26득점 9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만들었다.
지난 27일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일격을 당해 8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58승째(16패)를 따내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새크라멘토는 경기 막판까지 클리블랜드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으나 결국 강호의 벽을 넘는데 실패했다. 베노 우드리히는 18득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작성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4연패에 빠진 새크라멘토는 51패째(24승)를 당했다.
◇ 29일 NBA 전적
▲ 피닉스 111-105 미네소타
▲ 클리블랜드 97-90 새크라멘토
▲ 밀워키 108-103 멤피스
▲ 애틀랜타 94-84 인디애나
▲ 시카고 110-103 디트로이트
▲ 마이애미 97-94 토론토
▲ 올랜도 103-97 덴버
▲ 포틀랜드 92-87 오클라호마시티
▲ 샌안토니오 94-73 보스턴
▲ 골든스테이트 121-103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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