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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으나 외부의 침입이나 저항의 의한 외상 등이 없는 점 등에 비춰 자살이 명백하다"며 설명했다.
경찰은 "최씨가 누나 최진실씨 사망 이후 우울증에 빠져 있어 안정제 등을 복용해 왔고 최근에는 출연하는 작품이 없는 등 일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괴로워했다"며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한 자살"이라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전날 오후 1시~2시14분 사이에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 후배 정모씨(22·여)는 최씨의 자택 3층 다락방에서 목을 맨 채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 최씨의 어머니 정모씨(63·여)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사망 전날 오후 11시40분 이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 돌아 왔다. 최씨는 평소 아침까지 텔레비전을 보고 낮에 잠이 드는데 사망 당일에도 아침 8시까지 텔레비전 소리가 들렸다고 최씨 유족들은 진술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께 정씨가 최씨에게 네 차례 전화를 걸었으나 정씨가 알아듣기 어려울 정도로 최씨가 횡설수설하거나 통화 연결이 되지 않았다.
정씨는 낮 12시30분께 최씨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최씨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전화를 받은 최씨의 어머니는 정씨와 최씨의 집 근처 커피숍에서 만나 '최씨가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한다'는 등 일상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씨의 유족들과 후배들은 경찰 조사에서 "누나 사망 이후 최씨가 이전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며 "어머니가 병원 치료를 권했으나 최씨는 거부한 채 약만 복용했다"고 밝혔다.
또 최씨는 올해 개강 이후 단 한 차례도 수업에 참여한 적도 없었다. 또 5~6개월 전부터는 스트레스로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주변 지인들에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최씨는 잠을 자지 못해 신경안정제 등의 약을 많이 복용해왔고 2~3개월 전부터는 집 밖 출입이 뜸해진 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진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관계자는 "자살이 명백한 만큼 현재까지 추가 보강 수사는 없으나 필요하면 재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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