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천안함]고 한주호 준위, 진해기지사령부내 분향소 설치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순직한 해군 특수전(UDT) 요원 한주호 준위(53)의 분향소가 경남 진해시 진해기지사령부 상승관(실내체육관)에 마련된다.

31일 해군작전사령부는 고 한 준위의 분향소는 31일 오후 1시부터 영결식인 1일 오전 11시까지 설치. 운영하며, 장병 및 군 가족, 일반시민 등 희망자는 누구나 조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군은 일반시민들에 한해 진해기지사령부 입구에 있는 ‘해군의 집’에서 버스를 이용, 분향소까지 안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군사관학교장을 비롯한 교육사령관, 군수사령관, 진해기지사령관 등이 오후 1시30부터 조문할 예정이다.

또 해군작전사령부는 부산시 남구 사령부내 실내체육관에도 분향소를 설치.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해시 덕산동 해군주공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내와 유족들은 30일 오후 10시께 해군이 제공한 헬기편을 이용해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도착, 조문객들을 맞고 있어 진해에는 유족들이 없는 상태다.

한편 한 준위는 30일 오후 서해 백령도 부근 천안함 침몰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벌이다 의식을 잃고 후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군은 강한 유속과 높은 수중 압력 등 열악한 여건 속에서 구조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안내전화 010-5566-0821 이석경 중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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