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황현주 현대건설 감독)
"현대건설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케니만 잘 막으면 밀리지 않을 것"(KT&G 박삼용 감독)
'NH농협 2009~2010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KT&G 아리엘즈의 감독들이 나란히 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KT&G는 플레이오프에서 GS칼텍스를 3경기만에 완파하고 프로 원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앞선 2시즌에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도 모두 고배를 마셨던 KT&G였지만, 3수 끝에 올라선 챔피언결정전에서 5시즌 전인 원년 우승에 이어 또 한번의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KT&G의 박삼용 감독(42)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에 1승6패로 상당한 열세에 그쳤지만, 분위기가 중요한 단기전인만큼 자신있다는 반응이다.
박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 뒤 "3수 끝에 올라가는 챔피언결정전인만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단기전은 분위기 싸움이기 때문에 연승이 필요했다. 우리는 치고 올라가는 팀인 만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케니(31)만 잘 막으면 밀리지 않을 것 같다"고 전망하며 "적극적인 서브도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다. 경험 많은 우리 선수들이 잘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선수단에 강한 신뢰를 전했다.
프로 출범 후 약체로 평가되던 현대건설에 부임, 첫 해 만에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변신시킨 '우승청부사' 황현주 감독(44)도 통합우승에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시즌 막판에 다소 흔들렸지만, 일찌감치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해 느긋한 마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지켜본 황현주 감독은 "공격은 거의 몬타뇨(27)가 하고 다른 선수들이 수비를 잘해주니 팀이 많이 안정된 느낌"이라고 KT&G를 평가했다.
하지만 "(몬타뇨의) 높이는 정규리그에 비해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우리 플레이만 할 수 있으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승리를 자신했다.
당초 이번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은 서울시립대와 고려증권을 거친 감독들의 맞대결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더욱 치열한 명승부를 예고했다.
황현주 감독이 선배지만 박삼용 감독은 "마음 같아서는 4경기 만에 끝내고 싶다. 승부의 세계에서는 선후배는 없다"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올 시즌 여자부 최고의 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은 오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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