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비스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통합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울산 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2차전에서 김효범의 결정적인 3점포 두 방을 앞세워 83-77로 막판까지 이어진 접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지난 달 31일 1차전에서 4쿼터에만 31점을 몰아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던 모비스는 2차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통합우승을 향한 희망을 밝혔다.
모비스의 김효범은 경기 막판 모비스에 승리를 안기는 결정적인 3점포 두 방을 꽂아넣는 등, 20득점을 몰아넣어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1차전에서도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던 함지훈은 25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밑에서 제 역할을 해내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애런 헤인즈도 고비마다 공격에서 활약하며 15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전반까지 끌려가던 KCC는 3쿼터에서 점수차를 좁힌 뒤 막판까지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종료 1분34초전 김효범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해 아쉽게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KCC의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했으나 팀 패배에 고개를 숙였다. 아이반 존슨(19득점 6리바운드)과 테렌스 레더(17득점 7리바운드)도 아쉬움을 남겼고, 추승균(16득점)과 전태풍(21득점 8어시스트)의 분전도 빛이 바랬다.
1차전에서 아쉽게 역전패했던 KCC는 2차전에서도 고배를 마시며 위기에 몰리게 됐다.
전반에는 모비스의 분위기가 좋았다. 1쿼터에서 20득점을 합작한 김효범(12득점)과 함지훈(8득점)을 앞세워 23-19로 앞선 모비스는 2쿼터 초반 헤인즈의 연속 4득점으로 10점차(35-25) 리드를 잡았다.
전반 막판 함지훈이 연달아 4득점을 꽂아넣는 등, 골밑을 휘저어 51-34까지 점수차를 벌렸던 모비스는 3쿼터 초반 존슨의 골밑 득점을 막지 못하고 흐름을 KCC에 넘겨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레더와 추승균이 내외곽에서 득점을 올려 점수차를 좁힌 KCC는 3쿼터 막판 존슨이 자유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골밑슛까지 넣어 60-65까지 따라붙었다.
모비스는 4쿼터 초반 레더에게 연속 4득점을 내주고 1점차(68-69)까지 추격당하며 위기에 몰렸고, 추승균에게 내리 4점을 허용해 역전당했다.
이후부터 이어진 접전은 김효범의 3점포 두 방으로 갈렸다.
팀이 75-74로 아슬아슬하게 앞선 경기 종료 1분34초전 김효범은 3점포를 작렬했다. 감을 끌어올린 김효범은 종료 36초전 3점포 한 방을 더 폭발시켰다.
김효범의 3점포 두 방으로 81-74로 앞서며 사실상 승부를 가른 모비스는 헤인즈의 자유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모비스와 KCC는 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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