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분기 산업전망①]상의, "반도체, 섬유업종 호조세 전망"

반도체, 섬유, 기계, 전자 업종의 수출이 대폭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선, 건설 업종의 부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업종별 단체를 통해 취합·발표한 '2010년 2분기 산업기상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1%, 15.2%의 수출 증가가 예상되는 반도체와 섬유 업종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 업종은 최근 조선용 후판가격 인상이 논의되고 있어, 아직까지 회복세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건설의 경우 공공부문 재정 조기집행에도 불구하고 -1.5%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호조세' 전망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분기 반도체 경기도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전 세계 D램 시장 수출 전망도 전년동기 대비 35.1%, 24억 달러 늘어난 95억 달러 수준일 것으로 점쳐진다. 2분기 생산 역시 수출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40.7% 상승한 8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 전년比 15.2% 수출 신장 전망

섬유 업종은 올해 1분기 주요 수출시장의 경기와 내수 의류소비가 살아나면서, 수출과 내수, 생산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분기의 경우 내수는 상승세가 둔화되지만, 수출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한 35억 달러 수준의 실적을 보일 전망이다. 중국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중동과 브라질, 러시아, 동남아,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어서다. 생산의 경우에도 가동률 호조세가 이어져, 전년동기 대비 5.9% 상승할 전망이다.

◇기계, 내수↓ 수출↑

기계 업종은 2분기 들어 내수 상승세는 둔화되지만, 수출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분기 동안 전년동기 대비 10.1% 상승한 내수 판매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축소, 자동차 내수판매 부진 등 부정적 요인으로 상승세가 둔화(2.3%)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중국, 미국, 러시아 등 주요국의 수요가 지속되고, 특히 건설용 기계, 펌프, 압축기 등의 수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전년동기 대비 18.2% 증가한 82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자, 中 덕에···수출 호조세

2분기 전자 업종은 1분기처럼 수출이 생산을 견인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중국 내 LED TV, LCD TV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등 주요 수출시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분기 수출실적은 전년동기 대비 13.4%, 98억 달러 증가한 331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도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내수는 전년동기 대비 3.4%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실업, 가계부채 등 심리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