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국이 5만여 관중 앞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로 화려하게 날아 올랐다.
FC서울은 4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쏘나타 K-리그 2010 6라운드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친 끝에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데얀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정조국은 초반부터 수원 수비수들과 거친 몸싸움을 마다하지 않으며 골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누비던 그에게 얼마 지나지 않아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이 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수원 골키퍼 이운재가 걷어낸 볼이 정조국에게 향했고 데얀과 2대1패스를 주고받은 정조국은 빈 골대를 향해 가볍게 밀어 넣어 골을 성공시켰다.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자 역대 자신의 수원전 5호골.
데얀은 자신이 처리할 수도 있었지만 보다 안전한 득점을 위해 정조국에게 공을 건넸고 그 결과 도움 해트트릭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경기가 끝난 후 정조국은 당시 상황에 대해 "운재형이 왠지 실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데얀이 완벽하게 밀어줘서 득점할 수 있었다. 밥 한 끼 사야겠다"며 웃어 보였다.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린 정조국은 현재 2세 탄생을 앞두고 있다.
정조국은 "와이프가 임신 중이라 힘들텐데 고맙고 기쁘다.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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