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훈련을 지도하던 중 쓰러졌던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기무라 타쿠야(39) 수비코치가 7일 '지주막하 출혈'로 끝내 마지막 숨을 거둬 충격을 주고 있다.
기무라 코치는 이승엽 선수의 전 동료로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로 지난해까지 요미우리의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활약한 이후 올해부터 요미우리의 수비코치로 활약해왔다.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임수혁 선수가 오랜 투병에도 끝내 일어나지 못한 비슷한 사례가 있어 야구팬들의 안타까움은 더 커지고 있다.
이날 기요타케 히데토시 요미우리 구단대표와 하라 다쓰노리 감독, 아베 신노스케 주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기무라 코치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낸데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기요타케 대표는 "기무라가 쓰러졌을 때는 이미 최악의 상태였다. 그래도 강한 생명력으로 5일간을 버텼다"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요미우리의 하라 다쓰노리 감독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하라 감독은 키무라 코치가 "야구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훌륭한 지도자가 될 거라 생각했다"며 그의 죽음을 두고 애석해했다.
지난 해까지 기무라와 선수로서 한솥밥을 먹었던 아베 역시 "아직도 사실이라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라며 "남은 자녀를 위해 선수들이 계속 도움을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요리우리는 7일 있을 한신과의 원정경기에서 기무라 코치의 명복을 비는 의미로 '상장(상장)'을 유니폼에 달고 경기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23일부터 치러지는 히로시마와의 3연전 가운데 한 경기는 추모 경기로 치르기로 했다.히로시마는 기무라 코치의 고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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