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다 재팬'이 2군을 내보낸 세르비아에 완패하는 수모를 당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7시 20분(이하 한국시간)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가진 세르비아와의 평가전에서 0-3으로 졌다.
일본 사령탑 오카다 타케시 감독(54)은 혼다 케이스케(24. CSKA모스크바), 하세베 마코토(26. 볼프스부르크) 등 일부 해외파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전선수들이 선발로 내세웠으나 전반 15분과 23분 세르비아의 드라간 므르자(26. FK보이보다나)에게 연속골을 허용, 초반부터 끌려가기 시작했다.
소득없는 공방전 끝에 후반전에 들어선 일본은 나카무라 슌스케(33.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이시카와 나오히로(29. FC도쿄) 등을 앞세워 추격골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15분 네마냐 토미치(22. 파르티잔 베오그라드)의 오른발 프리킥 슛을 골키퍼 나라자키 세이고(34. 나고야 그램퍼스)가 막아내지 못하며 다시 골을 허용했다.
이후 일본은 세르비아 진영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으나,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오히려 세르비아의 빠른 역습에 수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다.
결국 일본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4만7000여 관중들의 열띤 응원에도 불구하고 추격골 획득에 실패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경기가 종료되자 관중들은 일제히 야유를 보내며 오카다 재팬의 부진에 실망감을 표출했다.
이날 패배로 오카다 감독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오카다 감독은 지난 2월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비기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급기야 2월 도쿄에서 펼쳐진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중국(0-0무), 한국(1-3패)전에서 부진하자, 관중들의 야유를 받는 등 수세에 몰리기도 했다.
오카다 감독은 이번 세르비아전을 통해 명예회복을 다짐했으나, 오히려 2010 남아공월드컵 본선 개막을 두 달 앞둔 시점에서 자국 팬 및 언론의 불안감만 더 키우는 결과를 얻게 됐다.
세르비아전을 마친 일본은 5월 24일 허정무호를 사이타마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치른 뒤, 유럽으로 건너가 잉글랜드, 코트디부아르를 상대로 본선에 앞선 최종 모의고사를 치른다.
일본은 네덜란드, 덴마크, 카메룬과 함께 남아공월드컵 본선 E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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