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지난달 카드 사용액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3월 국내 카드승인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19.15% 증가한 32조 6750억 원을 기록을 기록했다.
현금서비스, 카드론, 해외신용판매, 기업구매카드 실적, 승인취소 실적을 제외한 순수 국내 신용판매 승인실적이다. 체크, 선불카드를 포함한다.
3월 카드 사용액 증가는 소비자물가 상승(전년동월 대비 2.3% 상승)으로 인한 명목사용액 증가와 전년동기 카드승인실적 증가율이 저조했기 때문이라는 게 여신협회의 분석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카드승인실적 증가율은 금융위기 여파로 인한 실물경기 장기침체로 가계소비가 위축되면서 2008년 3월 대비 6.22% 증가에 그쳤다.
백승범 여신금융협회 홍보팀장은 "올해 1분기 카드 사용실적 증가율은 20%대를 상회했으나 이는 전년동기 증가율 저조(6.6%)에 따른 기저효과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그러므로 이를 실질 증가율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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