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심각한 타격부진에 빠졌던 이종욱(30. 두산)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이종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1번 타자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러 팀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
이종욱은 지난 2일 문학 SK전부터 7일까지 5경기 연속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도 곤두박질쳐 0.21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그는 이날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만회하듯 안타를 쏟아냈다.
이종욱의 방망이는 첫 타석부터 매섭게 돌았다. 이종욱은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호세 카페얀의 5구째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어 냈다. 21타석 만에 터진 귀중한 안타였다.
5회 선두타자로 나온 3번째 타석에서 우중간 안타로 모처럼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종욱은 1-4로 뒤진 6회 2사 2,3루의 찬스에서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8회에는 1사 2루에서 찬스를 잇는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은 뒤 후속 이성열의 2루타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이종욱은 경기 뒤 "최근 안타를 때리지 못해 심적으로 쫓겼지만 어제 하루 쉬면서 생각도 많이 했고, 타격 코치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면서 "오늘은 마음 편하게 먹고 타석에 섰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날 2개의 타점을 보태 팀내에서 2번째로 많은 8타점을 기록 중인 이종욱은 "우리팀의 상, 하위 타선이 잘쳐 나한테 찬스가 많이 온다"면서 "예전에는 찬스가 부담이 됐지만 올해는 찬스를 즐기려고 한다.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서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종욱은 올 시즌 목표에 대해서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이 첫 목표다. 전 경기에 출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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