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2009년 최고의 흥행작 연극 <동치미> 오늘 새 모습으로 관객 찾아간다!

동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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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많은 평을 받았던 연극 <동치미>가 오늘 13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해 많은 언론과 관람객들로부터 “웃음가득 눈물 쏘옥~, 정말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연극”,  “극장을 나서며 가슴속에 따듯한 촛불 하나를 켜고 나온 느낌”, “예술작품 한 편이 어느 한 사람의 인생을 능히 바꿀 수 있음을 절감한 공연” 등 찬사를 들으며 절찬리에 막을 내린 연극 <동치미>가 오늘 13일 새단장하고 관객들을 찾아가는 것.

연극 <동치미>는 곰삭은 아버지의 정과 꾹꾹 눌러 담은 지아비의 정을 현실적으로 생동감 있게 펼쳐 낸 연극이란 평을 받으며 연령과 계층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휴먼 가족극이자 하이 코미디물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특징이라면 무대와 방송을 넘나들며 완숙한 연기를 펼쳐 내고 있는 중견 연기자 성인자(정여사역), 김영(김선생역)의 합류로 한결 작품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연출자의 견해다. 총 100 분간 공연되는 연극 <동치미>는 말 그대로 ‘정신없이 웃다 보니 어느새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작품’이 될것이라고 연출자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젊은 시절, 고향을 떠나 도시에서 자수성가를 이룬 김 선생과 오직 여필종부와 헌신자애로 평생을 살아 온 그의 아내 정 여사. 그 둘의 부부 사랑과 자식 사랑이 몇몇 개의 에피소드를 통해 서사적으로 펼쳐지는데 전혀 무겁지도 슬프지도 않다. 표현이 서툴러 겉으론 늘 우락부락한 김 선생과 그렇듯 매사 투덜투덜한 김 선생의 비위를 잘도 맞추어 가며 50여년을 함께해온 정 여사. 그 둘이 엮어내는 부부간의 알콩달콩과 자식들로 인한 마음고생 등이 우리네 이웃의 그것과도 너무나 똑같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다.

‘참 잘 만들어진 연극’ 이란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된 바 있는 연극 <동치미>의 2010년 새로운 버전이 사뭇 기대가 된다.

대학로 연극 사상 근래에 드물게 많은 찬사를 받으며 2009년 돌풍을 일으켰던 연극 <동치미>(김용을 작/연출)가 마침내 화사한 봄꽃 내음과 함께 2010년 흥행몰이에 나서며 다음 달 30일까지 대학로 블랙박스씨어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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