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스마트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스마트 경영은 업무 위주에서 벗어나 다양한 취미 및 창의적 활동을 통해 회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조직 구성원 개인 삶의 질도 높이는 것을 말한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잘 노는 포스코인’을 강조한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일만하자는 통상적인 주문과 달리 기업문화의 혁신적인 변화를 역설하는 것이다.
지난해 12월10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동관 4층에 위치한 창의 놀이방 ‘포레카(POREKA)’에서는 오픈 100일을 축하하는 ‘POREKA Film Award’ 행사가 열렸다. 이날 포레카에서는 포스코 임직원들이 창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한 단편영화들이 상영됐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임직원들과 함께 영화를 본 후 심사에 참가해 우수작 3편을 선정, 시상했다.
포레카는 '포스코(POSCO)'와 '부력의 원리'를 발견한 아르키메데스가 외친 '유레카(EUREKA·알아냈다는 의미)'를 합친 말로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의 창의력 향상과 창의문화 조성을 위해 만든 포스코의 사내 놀이공간이다.
포스코는 이 놀이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별도 이용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루 300여명의 직원들이 창의놀이방을 이용하고 있다. 주말에는 임직원 가족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주말에도 평균 200여명이 이곳을 찾는다.
오픈 당일 정 회장은 포레카를 찾아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을 하고 ‘창의는 통찰에서 나오고 통찰은 관찰에서 비롯됩니다’란 구절로 직접 쓴 서예 동판을 부착했다.
정회장은 “임원을 비롯한 그룹, 팀 내 리더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부서 단위의 참여도 독려해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포스코가 ‘잘 놀고 잘 쉬는 것’을 강조하는 것은 창조적 전환 능력이 미래 경쟁력 확보에 중요하다는 정 회장의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정 회장은 또 “모든 문서는 한 장으로 작성하라”며 '스마트(smart)한 업무'를 주문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일하는 방식을 스마트 워크(smart work)로 바꿔야 한다며 포스코의 고유 업무모델 개발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실제로 포스코가 최근 전남 순천만 생태공원에 건설하기로 보도된 소형 경전철(PRT·Personal Rapid Transit)은 신사업 기술개발로 사업화한 예이다.
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또한 정 회장이 밝힌 소신과 무관하지 않다. 정 회장은 이에 대해서도 “포스코 임직원들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찾아다니는 자세를 가졌으면 좋겠다”며 창의적 조직문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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