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미셸 위 '시즌 첫 승 보인다'…오초아 공동 6위

미셸 위(20. 나이키골프)가 시즌 첫 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미셸 위는 1일(한국시간) 멕시코 미초아칸주 모렐리아의 트레스 마리아스 레지덴셜GC(파73. 6539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트레스 마리아스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 134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출전한 4차례 대회에서 한 차례 톱10 진입 외에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미셸 위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첫 승 가능성을 높였다.

미셸 위는 이 날 전반 9개홀에서 버디 5개를 휩쓸 정도로 신들린 샷 감각을 선보였다. 12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단숨에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을 장악했다.

그러나 막판 집중력은 조금 아쉬웠다.

14번홀에서 이날 첫 번째 보기를 범한 미셸 위는 16번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이며 분위기를 타는 듯 했지만 17,18번 연속 보기로 1타차 단독 선두에 만족해야 했다.

올 시즌 3승째에 도전하는 미야자토 아이(25. 일본)와 브리타니 린시컴(25. 미국)은 중간합계 11언더파 135타로 공동 2위에 올라 미셸 위를 압박했다.

최나연(23. SK텔레콤)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7타로 단독 4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만 6타를 줄인 이지영(25)은 이에 한 타 뒤진 단독 5위를 기록했다.

고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LPGA 무대를 떠나는 '여제' 로레나 오초아(29. 멕시코)는 중간합계 7언더파 139타로 장정(30. 기업은행) 등 5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6위 그룹을 형성했다.

1라운드에서 나란히 부진을 보였던 박세리(33)와 김미현(33)은 기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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