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시중 부동자금 ‘골드바’ 관심

삼성證, 업계 첫 골드바 매매 서비스 개시

김동렬 기자

최근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을 통해, 시중의 막대한 부동자금 존재는 물론 이들이 안전자산을 애타게 찾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증권은 6일부터 골드바(Gold Bar·금괴) 매매 서비스에 나섰다. 수년 전부터 은행의 일부 PB센터에서 골드바 매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증권업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경 투자컨설팅 팀장은 “그동안 부의 가치를 보존하는 수단으로 부동산이 각광을 받아왔지만,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 추세와 향후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고액자산가들 사이에 부의 보존수단으로 금 실물 투자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해외 고액자산가들에게 금화(Gold Coin)가 큰 인기를 얻은 것처럼, 우리나라도 도매상가를 중심으로 한 귀금속 투자에서 벗어나 신뢰있는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한 골드바 투자 서비스가 활성화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업계 분석에 따르면, 지난 1990년 이후 2009년까지 강남 아파트의 월간 수익률과 국제 금 가격의 월간 수익률간 60개월 단위의 상관관계는 -0.2~ 0.3 수준으로 상관관계가 매우 낮아 양 자산간 분산투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국제 금 가격이 정부정책에 대한 민감도가 부동산보다 훨씬 낮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에 중개 매매하는 골드바는 LS-Nikko동제련(주)에서 제작하는 순도 99.99%의 1Kg 골드바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런던금시장협회(LBMA)의 ‘Good Delivery List’(품질인증업체)에 등록된 업체다. 삼성증권은 코스닥 등록사인 (주)코미코를 통해 이 골드바를 공급받아 고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순도 99.99%의 명품 골드바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의미로 골드바 매매서비스의 브랜드명을 ‘Four Nine’으로 정했다.

특히, 고객이 골드바를 되팔고자 할 때는, 국제 금 시세에 맞춰 매입한 후 재 유통시키지 않고 제조사인 LS-Nikko의 공장으로 회수시켜 판매되는 금의 순도와 중량 신뢰도를 철저하게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고객의 경우 매수한 골드바를 삼성증권의 대여금고를 통해 보관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2 이것은 테스트 기사입니다.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 수도권 6만 가구 공급…용산·과천·성남 등 개발

정부가 서울·경기 주요 도심의 유휴부지를 중심으로 6만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공급 부족과 집값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9·7 대책의 후속 조치로, 용산국제업무지구·과천·성남 등 입지 우수 지역이 중심이다.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경제 리포트] 1~11월 출생아 23만명 돌파…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11월 들어 출생아 수와 혼인 건수가 모두 증가하며 동월 기준으로 2019년 이후 최대로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태어난 아기가 23만 4천명으로 전년 대비 6.2% 늘면서 연간 출생아 수가 25만 명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고령화에 따른 사망자 증가로 인구 자연감소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2월 기업경기 3년 11개월 연속 부정적…내수·수출·투자 '트리플' 부진

국내 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3년 11개월 연속 기준선(100)을 밑돌았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부진을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내수·수출·투자 부문도 1년 8개월째 ‘트리플 부진’를 이어가고 있다.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 설 성수품 27만톤 푼다…소상공인 39.3조원 공급

정부는 28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수품 공급과 금융 지원 등을 담은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배추, 사과, 돼지고기 등 16대 성수품을 총 27만 톤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평시 대비 1.5배 수준이며, 역대 최대 물량이다. 더불어 정부는 91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성수품 할인행사를 지원,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가계대출 금리 3개월 연속 상승…신용대출 0.41%p↑

지난해 12월, 국내 금융시장 금리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계와 기업의 자금 부담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계대출 금리는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신용대출 금리는 0.41%p 급등하며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기업 체감경기 석달만에 악화…비제조업은 둔화

제조업 수출 호황에도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실적이 악화하면서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석 달 만에 악화됐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