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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ELS를 할때 수익률만 따지는 투자자들이 너무 많아요. 김 기자님이 말리는 기사 좀 써주세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증권가에서 ELS(주가연계증권)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왜 이렇게 많은 상품이 나오나 싶어 전화를 걸었는데, 이런 이야기를 들은 것이다.
ELS란 개별주식이나 주가에 연계되어 수익률이 결정되는 증권이다. 지난달 무려 828건이 발행됐으며,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에 이른다. 이는 2003년 집계 시작이래 최대치다.
또한 이 가운데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상품 비중이 크게 늘고 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발행된 ELS 가운데 원금 비보장 상품 비율은 76.4%나 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출시되는 ELS 상품의 3분의 2 이상이 시장 상황에 따라 원금 손실을 낼 수 있다"며 "상품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은 물론,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당연한 이야기다. 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다. 영업 담당자들 조차도 "지점장 정도라면 모를까…제대로 알고 투자하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증권사들은 자체적으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고, '확실하다' 싶은 상품들을 자신의 이름을 걸고 투자자들에게 내놓는다.
하지만 알다시피 모든 상품이 반드시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다. 15%를 넘나드는 최대수익률에 솔깃해지기 전에, 이 두 가지만이라도 확인해보자.
우선 기초자산이 코스피200지수인지 보자.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면 하락시 종목형보다 회복이 빠르고, 주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이다. 또한 만기 때 원금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도 꼭 따져보자.
이같은 조건을 갖춘 상품의 기대수익률은 연 10% 안팎이다. 안전하며, 정기예금 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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