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의 이동전화 고객이 25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이 SK텔레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셈이다.
1984년에 처음 이동전화 서비스가 시작됐으니까 만 26년 만에 이룬 결과다.SK텔레콤뿐만이 아니라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고객을 모두하면 4천만을 훨씬 웃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제 휴대폰을 곁에 두지 않고서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바야흐로 모바일 시대다. 어린아이에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사실 이동통신 3사가 그동안 벌인 피나는 경쟁은 눈물겨웠다. 물론 선발주자인 SK텔레콤은 상대적으로 유리했다. 하지만 후발주자인 KT와 LG텔레콤은 선두를 따라잡기는커녕 그 뒤를 쫓을 힘조차 없어 버거워 했던 것이 사실이다.
결국은 KTF는 KT와 합병, Cook&Show로 대대적인 고객잡기에 나서고 LG텔레콤는 데이콤 등과 합병해서 ‘LGU ’라는 통합브랜드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실정이다.
SK텔레콤이 막강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광고전을 펼치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따라가다 후발주자는 적자에 허덕이기 일쑤였다.
이들 3사는 이제 휴대폰과 인터넷이 결합된 IPTV 등 융합서비스에 주력하며 새로운 수익모델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휴대폰의 진화는 우리들의 생활 자체를 변하게 하고 있다. 지하철을 타면 예전에는 책을 보거나 MP3를 듣는 것이 대세였으나 이제는 모두가 휴대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그것도 초창기에는 모바일 게임에 몰두했다면 이제는 DMB를 통해 스포츠 중계를 보는가 하면 스마트폰으로 영어회화 공부나 책을 읽고 있을 정도다.
스티브 잡스라는 걸출한 인물이 세상 사람들의 생활패턴을 모두 바꾸어 놓을 정도로 모바일의 진화 속도는 무척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도 그 끝이 어디인지 아무도 모른다. 특히 요즘에는 트위터라는 새로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인기라고 한다.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이제 인터넷으로 소통되는 것이 아니고 스마트 폰을 통해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세상을 바꾸어 놓는 힘의 중심에 바로 스마트폰이 자리 잡고 있다. 다만 국민들이 공유해야할 주파수를 사기업이 이용하면서 수익사업에 나서는 것은 다소 문제다.
2500만명이 1인당 월 1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한다고 하면 SK텔레콤은 가만히 앉아서 2조5000억원이라는 수입이 발생한다. 평균 5만원만 잡으면 수익은 무려 7조5000억원 상당에 달한다.
어디 그 뿐이겠는가. 부가 수입까지 더하면 엄청난 수익이 발생한다. 요즘 인터넷 전화는 무료로 사용하고 있다. 결국에 모바일 통화료는 무료로 가야하고 다만 컨텐츠 사용료만을 지불하는 시대가 올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향후 전략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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