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선영,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유선영이 생애 첫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유선영(24)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GC(파72. 6586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결승에서 안젤라 스탠포드(33·미국)를 3홀 차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열린 4강전에서 '지존' 신지애(22·미래에셋)를 2홀 차로 꺾었던 유선영은 2006년 LPGA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뒤 5시즌 만에 처음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기쁨의 순간을 맞았다.

크리스티 커(33·미국)와 김송희(22·하이트), 청 야니(21·대만) 등 세계적인 강호들을 연파하고 최종일 경기에서 최종 승자가 된 유선영은 지난해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신지애, 안젤라 스탠포드와 함께 연장전까지 치른 끝에 공동2위에 오른 것이 LPGA투어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었다.

유선영은 이날 우승으로 서희경(24·하이트)과 박세리(33)에 이어 2010년 KLPGA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의 세 번째 우승을 만들었다.

이 대회 전까지 올 시즌 누적상금이 5만5984달러(약 6656만원)에 그쳐 상금랭킹 37위에 이름을 올렸던 유선영은 우승상금으로 37만5000달러(4억4587만원)를 받아 단숨에 40만 달러를 돌파하며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28번 시드를 받고도 파죽지세의 승리로 4강까지 진출했던 유선영은 1번 시드의 신지애를 만나서도 전혀 기죽지 않았다.

초반 2, 3번 홀에서 연달아 신지애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2홀을 앞선 유선영은 한 때 3홀까지 앞서는 여유 있는 경기 끝에 17홀 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연장승부 끝에 양희영(21·삼성전자)을 꺾은 10번 시드의 안젤라 스탠포드.

유선영은 결승에서도 3번 홀에서 파를 잡고 1홀을 앞서기 시작했다. 11번 홀에서 보기를 범해 올스퀘어(AS·동점)가 될 때까지 앞섰던 유선영은 12번 홀에서 스탠포드의 버디에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13번과 14번 홀에서 스탠포드가 연달아 보기를 범하자 유선영은 파를 잡고 경기의 흐름을 뒤집는데 성공했다.

유선영은 15번 홀에서 스탠포드와 나란히 파로 맞선 뒤 16번과 17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고 3홀 차 우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3-4위전에서는 신지애가 양희영과 치열한 접전 끝에 3홀 차 역전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