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25일 개막

민보경 기자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과 가치를 높이는 세계 최대의 행사인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WCAE는 전 세계 예술교육 분야의 대규모 국제행사로, 1차 대회는 2006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렸으며 2차 대회는 유네스코와 문화체육관광부 공동 주최로 28일까지 유네스코 회원국 정부 인사와 NGO(비정부기구) 회원, 예술가 등 120개국,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개막식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과 유인촌 문화부 장관, 이어령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하며 기조 발제는 세계적 학자와 예술가들의 창조적 사고과정을 조명한 책 ‘생각의 탄생’의 공동 저자인 로버트 루트번스타인과 미셸 루트번스타인부부가 맡는다.
 
분과별로 25개 주제를 27회로 나뉘어 연속적으로 개최되는 회의를 통해 28일 대회 폐회식에서는 논의 결과를 모아 193개 국가문화예술교육의 지침서가 될 ‘서울 어젠더 : 예술교육 발전목표’를 채택, 발표하게 된다.
 
문화행사는 이어령, 김덕수, 안숙선, 국수호 등 대한민국 거장이 함께 참여하는 ‘디지로그 아트’가 개회식 무대에 올려진다. 이 공연은 유네스코 서울 무지개 - 2010색깔의 꽃과 새 그리고 물고기를 위하여- 로 이뤄지며, 한-아세안 오케스트라 공연 및 뉴욕필하모닉의 한국음악교육 프로그램의 쇼케이스 무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의장 3층 오디토리엄에서는 세계 5개 권역을 상징하는 2010개의 티셔츠 전시 - 가슴과 가슴을 이어주는 “T셔츠 네트워크”(Heart to Heart T shirts Network) - 가 이루어진다. 전시된 T shirts들은 경매방식으로 참석자들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이 행사에서 발생된 수익금은 전액 유네스코를 통해 결핵이 번져가고 있는 아이티 난민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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