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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는 2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최준석의 결승타와 선발 김선우의 호투를 앞세워 4-2로 승리했다.
2위 두산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위 삼성과의 격차가 1경기에 불과했다. 이날 경기를 졌다면 공동 2위까지 추격을 허용하는 셈이었다.
그러나 두산은 역전승을 거두면서 2연승을 달렸고, 28승째(19패 1무)를 수확해 삼성과의 격차를 2경기차로 벌리며 단독 2위를 수성했다.
최준석은 2-2로 팽팽히 맞선 5회말 2사 1,2루에서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때려내 팀에 승리를 안겼다. 김현수는 1-2로 끌려가던 5회 2사 3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두산 선발 김선우는 초반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평정을 되찾아 6⅔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 시즌 5승째(3패)를 따냈다.
선취점을 뽑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던 삼성은 5회말에 선발 윤성환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 뒤 안지만마저 무너져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이후 타선도 추격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선두 SK와의 3경기를 모두 이기면서 4연승을 달렸던 삼성은 연승 행진을 '4연승'에서 멈췄고, 22패째(26승)를 당했다.
선취점은 삼성의 몫이었다. 3회초 양준혁의 우전 안타와 진갑용의 희생번트로 2사 2루의 찬스를 잡은 삼성은 오정복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를 작렬해 선취점을 뽑았다.
삼성은 4회 최형우의 볼넷과 채태인의 우전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박석민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1점을 더했다.
삼성 선발 윤성환의 호투에 막혀 끌려가던 두산은 5회 힘을 냈다.
5회말 양의지, 이원석의 연속 안타와 이종욱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오재원이 희생플라이를 쳐 1점을 만회한 두산은 이어진 2사 3루에서 김현수가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동점을 만들었다.
김동주의 볼넷으로 다시 2사 1,2루의 찬스를 잡은 두산은 최준석이 2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작렬해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두산은 고창성과 이용찬을 투입해 승리를 지켰다.
7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등판한 고창성은 3개의 삼진을 솎아내며 1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9회 마운드에 오른 이용찬은 9회를 삼자 범퇴로 막고 시즌 12세이브째를 수확, 구원부문 선두 이승호(SK)와의 격차를 1개차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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