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인터뷰> 토마토도시락 남영역점 조주상 대표

“유행타지 않고 꾸준한 것이 도시락 창업 매력”

장정혜 기자

요즘 같은 불황에 가벼운 주머니로 완벽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 특히 학생들이라면 더욱 저렴한 메뉴를 찾기 마련이다.

건강을 고려한 웰빙 식단과 저렴한 가격이 트레이드마크인 토마토도시락(www.dachaewon.co.kr)은 이러한 젊은 세대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발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토마토도시락 남영역점은 근처에 실업계 중·고등학교와 항공직업전문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지나다니며 부담 없이 방문하기에 제격인 곳이다.

▲ 토마토도시락 남영역점 조주상 대표
▲ 토마토도시락 남영역점 조주상 대표
조주상(38) 대표는 “매장의 위치가 학교와 밀접해 있어 학생들 을 중심으로 한 단골이 많은 편”이라며 “점심시간과 등·하교시간에 매장 방문이 제일 많다”고 전했다.

상권은 조 대표가 토마토도시락을 창업 아이템으로 정하기 전부터 정해 뒀던 곳이다. 학교 근처다 보니 고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했다.

상권의 특성상 저렴한 도시락 아이템이 최적이었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구성의 도시락을 내세워 단일 고객뿐만 아니라 학교행사 기간에 단체주문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것.

조 대표는 “예전부터 도시락 창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다른 외식 창업 아이템의 경우 넓은 매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형성돼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도시락 창업의 경우 매장 크기에 대한 구애도 받지 않고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인기를 누릴 수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테이크아웃으로 운영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며 “도시락 창업은 간편하게 테이크아웃을 하는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보니 주문이 밀리는 점심, 저녁 등 러시타임만 제외한다면 여성이 꾸려가기에는 효율적이고 간편한 시스템”이라고 덧붙였다.

토마토도시락은 테이크아웃과 원팩시스템을 내세운 영업으로 매장운영이나 배달 그리고 식기 등에 소요되는 비용 발생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별한 기술 없이도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도록 원팩으로 된 식자재를 가맹점에 보급함으로써 보관이 쉬울 뿐만 아니라 식자재의 손실률 역시 최소화시킨다. 꾸준히 예비창업자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창업아이템으로 손꼽히고 있는 이유다.

조 대표는 “처음에는 60여개나 되는 메뉴들을 언제 다 익히고 만들어야 할지 막막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조리가 메뉴얼화돼 있어 금방 능숙해졌다”며 “토마토도시락은 원팩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식재료 준비에 대한 부담감이 없고 조리 기술도 필요치 않아 창업을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 대표는 매장 한 켠에 작은 공간을 마련해 여름 고객을 겨냥한 생과일주스 등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역시 저렴한 가격에 학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는 “젊은 세대들이 주요 고객이다 보니 그들의 니즈에 맞춘 서비스를 다양하게 시도할 예정”이라며 “맛과 서비스에 있어서만큼은 최고의 가게가 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락 창업이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인 만큼 앞으로도 변함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는 가게로 만들어 가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토마토도시락의 창업비용은 33㎡(10평) 기준 3,200만원(점포비 제외)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창업이 가능하다. (02-94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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