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무릎연골파열, 미래에 수술없이 주사로 간단히 치료 시술 나온다(?)

김대진 기자

앞으로 무릎 관절의 연골 파열 부상을 입을 경우 수술없이 재생시킬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나온다.

자신의 세포를 이용,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재생세포 치료법'의 임상효과가 입증되면서 칼없이 주사로 손상된 연골을 치료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판은 무릎 관절의 안쪽과 바깥쪽에 1개씩 한 쌍으로 돼 초승달처럼 생겨서 반월상이라고 부른다. 걷거나 뛸 경우 보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구실을 하며 관절뼈와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의 윤활 기능 등도 담당한다.

주로 젊은 연령대나 운동선수들이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인해 반월상 연골판 파열 질환이 흔해지고 있다. 부상 이후 무릎 관절이 지속적으로 아프다면 반월상연골 파열을 의심해야 한다.

기존에는 파열된 무릎 연골을 칼로 직접 집도해 연골을 치료해 왔다. 그러나 수술 후유증으로 치료후에도 지속적으로 고통이 따랐다.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구부리면서 회전하는 동작을 반복하게 되면 반월상연골에 균열이 생겨 파열되는 등 손상되기 쉽다. 한 번 손상된 관절 연골이나 연골판은 재생이 어렵고 치료도 쉽지 않아 연골판을 잘라내는 수술로 통증 원인을 제거하는 정도가 최선의 치료법이었다.

그러나 반월상연골판 파열 환자에게 수술없이 꾸준히 세포주사 치료를 진행했고 4주가 지나자 통증 등의 증상이 크게 완화됐다. 약 6주 뒤에는 MRI 검사결과, 손상된 연골 파열이 제 모습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미국 전문지(The American Journal of Case Reports)에 발표됐다.

신종 '재생세포' 치료법은 손상된 연골 조직을 직접 재생시켜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 복부지방에서 척출, 배양한 치유줄기세포 또는 치유재생세포를 혈액 속의 성장인자(PRP)와 함께 환부에 주사해 연골세포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다.

내 몸의 세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적인 거부 반응이 없고 직접 환부에서 치유재생세포가 연골모세포로 분화해 손상된 관절의 연골 조직을 재생한다. 기존의 제거 수술보다 훨씬 부담도 적고 결과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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