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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상대 타선을 4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0으로 크게 앞선 8회에 마운드를 성영훈에게 넘긴 김선우는 팀이 8회 1점을 더해 9-0으로 완승을 거둬 시즌 6승째(3패)를 챙겼다.
주무기인 투심과 커터가 위력을 발휘했다.
김선우는 경기 뒤 "오늘 투심과 커터를 많이 구사했다"면서 "특히, 투심은 앞선 경기 때부터 변화가 잘 되면서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뺏는데 도움이 많이 됐다. 커터도 좋아 땅볼 유도를 많이 할수 있었다"고 말했다.
1회 선두타자 장기영을 내보낸 김선우는 후속 타자들을 각각 투수 앞 병살과 루수 앞 땅볼로 요리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4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펼친 김선우는 5회 투아웃을 만든 뒤 연속 안타를 허용해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삼진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두산 타선도 경기 초반 무려 6점을 지원사격하며 에이스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최근 선발진이 구멍이 나 비상이 걸린 두산 마운드에 김선우는 팀의 에이스 투수로서 제 역할을 다해내고 있다.
지난 달 28일 잠실 삼성전에서 6⅔이닝 동안 2실점으로 호투, 승리를 챙겨 팀의 4연패 탈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고, 이날도 7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 본능'을 발휘해 팀을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려 놓았다.
김경문 두산 감독은 "김선우가 오늘 에이스 역할을 다해줬고, 김선우와 김동주 등, 팀의 맏형들이 잘해줘 이길수 있었다"며 김선우의 활약을 칭찬했다.
김선우는 "1회부터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 편하게 던지면서 맞혀 잡는 데 주력했다"면서 "공격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환하게 웃었다.
시즌 평균자책점을 3.74로 끌어내려 3점대 평균자책점 진입에 성공한 김선우는 "팀이 승리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 팀 내 최고참으로 많은 이닝을 소화하고, 평균자책점을 3점대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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