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통사 ‘가족단위’ 요금경쟁 치열

김상고 기자
▲ 이상철 LGT 부회장 (사진=윤현규기자)
▲ 이상철 LGT 부회장 (사진=윤현규기자)
이동통신사들 요금 경쟁이 개인에서 가족 단위의 ‘가족통합요금제’로 발전되면서 요금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기존의 이통사들이  가족 요금제를 선보인봐 있지만새로 나온 통합요금제는 가정에서 사용되는 모든 통신·미디어 상품을 묶어 파격적인 할인을 제공한다.

가족통합요금제는 통합LGT텔레콤이 먼저 선보였다. 15일 발표한발표한 ‘온 국민은 yo(요)’ 요금제는 가입자가 가족수에 따라 요금상한액을 9만/12만원/15만원으로 설정하면 요금상한액에 따라 16만원/24만원/30만원까지 최대 두배의 무료사용 금액이 제공한다.

특히 상한금액보다 적게 사용한경우에는 다 낼 필요없이 사용한 만큼만 내면 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예컨데 2인 가족이 9만 원 요금을 선택하면 총 16만 원 상당의 통신요금을 사용할 수 있다. 9만 원보다 적게 사용한 경우에는 그만큼의 금액만 내면 된다. 만약 사용량이 17만원이 나오면 9만 원에 1만 원을 더한 10만 원만 내면 된다. 따라서 최대 7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온국인 yo는 모든 서비스를 무조건 써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가정에 필요한 통신서비스만 자유롭게 선택해서 할인 받을 수 있습면 통화료, 문자, 무선인터넷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돼 최대 50% 할인되면 점이 차별화된 포인트다.

KT도 이날 온 가족의 휴대폰 요금을 하나로 묶은 ‘쇼 퉁(SHOW퉁)’ 요금제를 선보였다. 정액을 내고 가족이 사용량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음성과 문자 사용량은 제한없이 조절할 수 있다. 내달 1일부터 출시되는‘쇼퉁’은 하나의 요금으로 KT 휴대폰을 쓰는 가족 모두가 쓸 수 있는 가족단위 통합요금상품이다.

이동전화 2대부터 5대까지 결합할 수 있다. 회선추가에 따른 별도 비용은 없다. 기본료는‘쇼퉁 스몰 6만5000원’, ‘쇼퉁미디엄 9만5000원’, ‘쇼퉁 라지 12만5000원’등 총 3가지로, 가족수나통화패턴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예를 들어 월정액 6만 5천원의 ‘쇼퉁 small’에 가입한 가구는 6만원상당의 무료 통화량을 함께 가입한 가족구성원이 공유할 수 있으며, 무료 통화량은 음성, 영상통화뿐 아니라 문자메시지도 마음대로 조절할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청소년 회선이 포함되면 무료통화량 내에서 별도의 요금상한을 설정할 수 있어 자녀의 휴대전화 이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다만 통합LG텔레콤의 ‘온국민은yo’와는 달리 KT의 상품은 유선과 무선 따로 가입해야 한다. 또 쓰는 만큼만 과금하는 방식이 아니라 고
정적인 기본료가 발생되며, 무선인터넷 요금은 제외된다는 차이점이있다.

한편, SK텔레콤은 2008년 출시한‘T끼리 온가족 할인제’가 있다. 이요금제는 가족의 이동전화를 최대 5회선까지 그룹으로 묶어 요금할인 혜택을준다. 가입 년수에 따라 기본료를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고, 가입만 하면 가족간 통화료를 무조건 50% 할인해 준다. 현재 520만이 가입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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