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취재현장] 스마트폰 보안, PC와 동일하게

김상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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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들어서 스마트폰 해킹, 보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아이폰 특유의 사파리 인터넷 브라우저 내 PDF 뷰어 소프트웨어의 약점이 발견됐다.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신속히 대응책을 내놓았지만 이 취약점은 일반PC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관련 문제점은 PDF관련 소프트웨어 업체의 보안업데이트를 통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12일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사용 중인 스마트폰을 공격하는 악성 바이러스 ‘트로이 목마’가 러시아에서 발견됐다. 트로이목마는 사이터테러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악성프로그램으로 해킹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감염된 컴퓨터의 정보를 외부로 유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 유행 중인 스마트폰이지만 아직 시장 초기단계에 이르고 있다. 스마트폰 관련 OS도 계속 개발되고 있으며 아직까지 안정화 단계에 이르지 않은 시점에서 보안문제에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할 경우 PC보안보다 중대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일명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은 PC의 보안취약점을 그대로 갖고 있다. 감염경로는 ‘사회공학적기법’으로 무료 애플리케이션으로 위장해 배포되거나 인터넷상에서 감염될 수도 있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마이크로SD 메모리를 통해 PC와 스마트폰이 동시에 감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각 제조사나 이통사들은 보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에 대한 보안의식을 고취시키고 소비자도 스마트 보안을 피부에 와 닿는 위협으로 느낄 필요가 있다.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신뢰할 수 없는 사이트엔 방문하지 않으며 불명확한 애플리케이션은 설치하지 않는 등 소비자가 보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비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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