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이 지속되면서 청년실업률이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8월 고용동향을 보면 청년실업률은 지난 5월 6.4%에서 6월에는 8.3%, 7월에는 8.5%까지 상승했다가 지난달에 7.0%로 기록,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서서 다행이다.
청년실업 문제에 정부는 최근 기술창업, 지식창업, IT응용의 3대 유망분야를 설정하고 분야별 창업자 양성사업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해 012년까지 3만명의 청년창업자를 양성한다고 밝혔다. 일단 긍정적이지만 급조된 부분도 적지 않다. 이 대통령은 관련 대책회의에서 청년들에게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분야, 바로 녹색성장 분야에 도전”하라며 “청년들이 도전을 피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주문했다.
하지만 기술과 자본, 경험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과감한 도전정신’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 안정적인 직장 대신 불투명한 사업을 선택하기란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더구나 정부가 추천하는 녹색성장 분야는 선진국이나 국내 대기업들도 정확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에서 청년들에게 녹색성장에 도전하라고 하는 것은 책임감이 없는 자세다. 정부는 청년실업률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에 안도해서는 안된다. 계절적인 요인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있어서다.
정부는 취업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하기 바란다. 청년들도 대기업 취직에만 매달리거나 정부 대책에만 기대려 하지 말고 스스로 앞길을 개척하려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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