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직장인 3명 중 1명, “게임 중독 의심돼”

37.1%, ‘게임 중독됐다고 생각해 본 적 있어’

김은혜 기자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 조사에 의하면 직장인 3명 중 1명이 평소 게임을 즐겨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23일 인크루트는 직장인 45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게임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평소 게임을 즐겨하느냐는 질문에 ▶‘다소 그렇다’(37.7%) ▶‘매우 그렇다’(34.0%) 등 그렇다는 응답이 70%를 넘었다고 밝혔다.
 
반면 ▶‘보통이다’(16.1%) ▶‘별로 그렇지 않다’(10.6%) ▶‘전혀 그렇지 않다’(1.5%) 등은 상대적으로 적어서, 직장인 대다수가 폭넓게 온라인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가장 즐겨 하는 게임 유형으로는 ▶롤플레잉 게임(43.5%)이 첫 손에 꼽혔으며 ▶전략시뮬레이션 게임(23.4%) ▶보드∙퍼즐 게임(13.0%) ▶액션∙슈팅 게임(11.5%) ▶휴대폰∙스마트폰 게임(7.1%) ▶어드벤처 게임(1.5%) 등도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이러한 게임에 대한 선호는 그 정도가 지나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실제로 게임을 한 번 하는데 소요하는 시간을 물었을 때 ▶3시간 이상(25.4%) ▶2~3시간(24.3%) ▶1~2시간(23.0%) 등으로 응답한 직장인이 많아, 앉은 자리에서 최소 1시간 이상을 게임에 소비하는 직장인이 72.7%에 달했다. ▶30분 미만(15.7%) ▶30분~1시간(11.7%) 등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또한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게임에 중독되었다고 생각해 본 적이 있다는 직장인도 37.1%였다. 직장인 3명 중 1명은 자신이 ‘게임 중독자’인지를 의심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로 ▶‘몇 시간이고 한 자리에서 끊임없이 게임을 할 때’(51.8%) 게임중독을 의심한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을 하느라 일상적인 일들(가사)을 하지 못할 때’(20.8%)도 대표적으로 꼽혔다. 심지어 ▶‘업무시간에도 몰래 틈틈이 게임을 할 때’(13.1%)라고 답한 응답자도 있어, 몰래 회사에서도 게임을 즐기는 직장인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게임 때문에 수면부족에 시달릴 때’(11.3%) 등도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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