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대형유통업체 말로만 ‘동반성장’

불공정행위 여전…롯데쇼핑 과징금 7억2천 '최다'

임해성 기자

지난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시정조치를 받은 것이 모두 35건으로 나타났다.

김정 의원(정무위원회)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2007년 1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대형유통업체 불공정거래행위 시정조치 내역’을 조사한 결과, 2007년 13건, 2008년 14건, 2009년 8건의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가 발생해 공정위에서 시정조치 이상의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징금은 2007년 5건에 9억600만원, 2008년은 3건에 10억9500만원, 2009년도는 3건에 5900만원 등 모두 20억6000만원이 부과됐다.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경우는 2008년 롯데쇼핑이 납품업자 매출정보 부당취득으로 시정명령 및 통지명령, 경쟁 백화점 입점 방해로 과징금 7억2800만원을 부과받았다.

2008년 신세계 역시 판촉사원 파견 강요로, 현대백화점은 서면미교부로 각각 3억2000만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랜드리테일이 3년간 5건의 불공정거래로 가장 많았고, 롯데쇼핑이 4건, 세이브존이 3건, 동보올리브백화점이 3건,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이 각각 2건이었다.

징계사유 별로는 판촉사원파견 강요나 부당한 판촉비용 강요 등이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부당한 계약변경이 7건, 계약기간중 수수료율 인상 등이 4건이었다.

김정 의원은 “입점업체들의 판촉비 부담 증가 등 대형유통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로 인한 피해가 많아 공정위에서 유통부문 불공정행위 단속이 시행되어야 한다”며 “현재는 SSM 등 동네상권에도 파고드는 대형유통업체에 대해서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가 더욱 엄격하게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박스오피스 1위

폭염이 이어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스릴러 장르 영화들이 강세를 보였다. 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의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 4)은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관객 80만4000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45.2%였으며, 누적 관객 수는 105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온주완 방민아 11월 결혼…'미녀 공심이' 인연, 현실 부부로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방민아(32)와 배우 온주완(42)이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방민아 소속사 SM C&C는 4일 “두 사람이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고, 오는 11월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의 축하 속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리버풀 공격수 디오구 조타, 교통사고로 사망…향년 28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과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공격수 디오구 조타가 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향년 28세. 영국 BBC에 따르면, 조타(본명 디오구 주제 테이셰이라 다 시우바)는 스페인 사모라 지역에서 동생 안드레 시우바와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람보르기니 차량이 다른 차량을 추월하던 중 타이어 파열로 도로를 이탈, 화재가 발생했고, 현지시간 새벽 0시 30분쯤 두 사람 모두 숨졌다고 밝혔다.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美 마이너리그 방출된 고우석, 향후 행보는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오른손 불펜 투수 고우석(26)이 마이너리그에서 방출됐다. 18일(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잭슨빌 점보슈림프는 "고우석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우석은 미국 프로야구에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어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이 가능해졌다.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오타니 쇼헤이 투타겸업 복귀…1이닝 1실점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마침내 663일 만에 투타겸업 선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17일(현지시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다. 팔꿈치 수술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다시 마운드에 선 것이다.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한화 이글스 순위 33일만에 1위 복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비로 무려 1시간44분 동안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단독 1위에 올랐다. 한화는 15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10-5로 이겼다. 한화가 5-4로 앞선 5회말 1사 주자 2루 상황에서 많은 비가 내려 경기가 중단됐고, 1시간 44분이나 지난 뒤에 경기가 재개돼 결국 한화의 5점 차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