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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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군 송승헌, ‘로마남’식 사랑 표현’에 공주 김태희 흔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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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남’(로맨틱 마성남) 송승헌이 P군의 ‘마성 사랑 표현’으로 ‘허당공주’ 김태희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2일 방송된 ‘마이 프린세스’ 9회는 사랑하지만, 사랑한다는 표현을 할 수 없어 더욱 절절한, 이설의 P군 박해영(송승헌)의 로맨틱한 마성이 빛을 발했다. 

해영의 마성 발산은 결혼을 약속했던 윤주(박예진)를 향해 “이젠 너 못 돌아와 윤주야”라고 운을 띄운 뒤 “이건 너한테 남자가 있어서도, 니가 날 사랑하지 않아서도, 니가 대한그룹을 탐내서도 아니야. 이제 나한테 그런 건 하나도 안 중요해. 니가 나한테 돌아올 수 없는 이유는 오직, 내가 그 앨.. 지켜줄 것이기 때문이야”라는 말로 이설에 대한 본심을 드러내면서 시작됐다.

특히 해영은 윤주와 결혼할거라는 해영의 말을 오해한 이설이 주방에서 마주친 해영에게 “오늘 차였거든요. 비공개적으로”라고 말하자 “너 안차였어”라는 답으로 ‘로맨틱 마성남의 사랑표현’을 펼쳤다.

해영은 순종어차에 있던 이설을 찾아와서도 ‘마성 매력’을 과시했다. 두 사람이 궁 안에서 자주 마주치는 것에 대해 이설은 “확실히 해둘게 있어요. 여기 열시부터 한 시간은 내가 쓸게요. 나머지 시간에 그쪽이 오든 말든 해요. 불필요한 부딪힘은 삼갑시다 서로”라고 말했다. 하지만 해영은 “싫은데. 난 열시부터 열한시에 딱 여기 있고 싶어”라며 이설을 향한 깊은 관심과 사랑을 드러냈다.

이설을 향한 해영의 마음은 다시 열린 황실 재단 발족식에서도 볼 수 있었다. 윤주의 방해로 어렵사리 주차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게 됐던 이설. 맨발로 기자들 앞에 선 이설은 확성기에 대고 “저는 아직 제가 어떡해야 역사의 구심점이 되고 대한민국의 전통을 계승하는지 잘 모릅니다. 그러니까, 가르쳐주세요”라는 솔직하면서도 감동적인 연설을 펼쳤고, 해영은 그런 이설의 모습이 흡족한 듯 한 미소를 지어보이며 간접적으로나마 이설을 응원했다.

시청자들은 “정말 마성의 매력인 것 같다. 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스며들어 마음이 뒤흔들린다” “송승헌이 김태희를 향한 본심을 드러내 너무 다행이다. 앞으로 좀 더 적극적으로 애정표현을 했으면 좋겠다”,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이설을 택한 해영의 사랑에 응원을 보낸다”, “이제 송승헌은 빈털터리가 된 것인가요? 앞으로 송승헌의 앞날은 어떻게 되는 거죠?”라는 가슴 벅찬 소감을 쏟아냈다.

그런가하면 10회 방송에서는 이설과 윤주가 발족식 이후 둘만의 술자리를 가지며 팽팽한 기싸움을 하는 장면이 담겨지면서 본격적인 4각 라인을 예고했다. 윤주는 술에 취한 척 해영과 정우에게 “데리러 와달라”는 문자를 동시에 보냈고 문자를 확인한 해영은 정우에게 “내가 올까 안 올까 마음 졸이며 날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니까”라고 말하며 정우에게 함께 갈 것을 제안했다. 결국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이설과 윤주, 해영과 정우. 그 앞에서 윤주는 해영에게 달려가 안겼지만 해영의 눈빛은 이설을 향하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아직 해영의 속마음을 알지 못하는 이설의 안타까운 표정, 윤주의 행동에 당황한 정우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네 사람의 야릇한 관계는 그 끝을 알 수 없게 됐다.

그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설을 짝사랑하는 건이의 애틋한 마음이 코믹스러우면서도 안타깝게 표현돼 관심을 끌었다. 이기광의 짧지만 임팩트있는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하며 안방 극장을 포복절도케 만들었다.

한편 3일 방송될 ‘마이 프린세스’ 10회에서는 예비 공주로서의 역할을 시작한 이설과 공주의 흑기사를 자청한 해영과의 관계가 본격화되면서 더욱 흥미로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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