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싸인> 네 번째 사건 서막, 박신양父 사건 재조사 속 불안감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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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싸인>(제작 골든썸. 아폴로픽처스 | 극본 김은희 장항준 | 연출 김형식 김영민)의 네번째 사건의 서막이 올랐다.

오늘 밤 방송을 앞두고 있는 <싸인> 11부에서는 ‘대기업 의문사 사건’이라는 새로운 사건 시작과 함께 박신양(윤지훈 역), 김아중(고다경 역), 엄지원(정우진 역), 정겨운(최이한 역)이 마주하게 될 거대한 음모가 신호탄을 울리며 새로운 사건을 열 예정이다.

각각 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갑작스럽게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된 한영그룹 임직원들. 박신양의 배려로 해당 사건 사체를 부검하게 된 김아중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직접 정황조사에 나서지만, 자신과 만난 참고인이 의문의 죽음을 맞게 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되면서 충격에 쌓이게 된다.

또한, 지난 ‘미군 총기 사건’으로 좌천된 엄지원을 따라 지방으로 이동을 자청한 정겨운은 이번에도 함께 호흡을 맞춰 ‘대기업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고, 두 사람은 20년 전에도 한영그룹 임직원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던 사실을 알게 된다. 엄지원은 20년 전 ‘대기업 의문사 사건’ 파일에서 박신양의 아버지 자료를 발견하고, 과거-현재 사건에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음을 직감한다.

한편, 정체 불명의 누군가로부터 20년 전 한영그룹 직원들의 의문사 사건 파일을 받은 박신양은 20년 전 자신의 아버지의 죽음에 감춰진 비밀이 있음을 직감한다. 20년 전에도 현재 자신이 조사중인 ‘대기업 의문사 사건’과 똑 같은 사건이 있었고, 자신의 아버지가 과거 사건의 희생자였던 것. 박신양은 무엇보다 자신의 아버지를 비롯해 과거 의문사 사건의 모든 사체를 부검했던 이가 바로 송재호(정병도 역)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진다. 당시 부검 결과가 석연치 않음에도 송재호가 이를 묵인했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 없는 박신양은 아버지처럼 믿고 따르던 송재호가 검은 음모에 연관되어있을지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 때문에 혼란스러워한다.

아직까지 진범을 잡지 못한 ‘아이돌스타 살인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연쇄살인사건’, 비뚫어진 권력의 이면을 다룬 ‘미군총기살인사건’에 이어 이번 ‘대기업 의문사 사건’까지. 방대한 스케일 속에 펼쳐지는 정교하고 탄탄한 스토리가 주는 지적 쾌감은 물론 우리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해부하는 주제의식까지 담아내고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로서 자리매김한 국내 최초 메디칼수사 드라마 <싸인>.

이번 ‘대기업 의문사 사건’은 앞으로 박신양, 김아중, 엄지원, 정겨운이 밝혀내야 할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할 뿐 아니라 현재의 사건과 20년 전 박신양 아버지의 죽음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또한, 송재호는 어떤 비밀을 감추고 있었는지, 박신양을 과거 사건으로 이끈 이는 누구인지 <싸인>의 탄탄한 미스터리와 서스펜스는 앞으로 더욱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 그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메디컬수사 드라마 <싸인>은 수목극 1위 왕좌를 지키며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 SBS에서 방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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