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초등 참고서 시장, 新 삼강체제 돌입

천재교육·두산동아·좋은책신사고 3강 체제 구축

김은혜 기자

[재경일보 김은혜 기자] 좋은책신사고가 초등 참고서를 출간하면서 향후 초등 참고서 시장 판도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내 초등 참고서 시장은 천재교육과 두산동아로 양분되어 있었으나, 좋은책신사고가 작년 12월 대표 브랜드인 우공비 초등을 런칭하면서 천재교육·두산동아·좋은책신사고의 신 삼강 체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최근 예스24, 인터파크, 교보문고 등 인터넷 서점의 초등 참고서 베스트셀러 50위권을 살펴보면 천재교육 26권, 두산동아 11권에 이어, 좋은책신사고 초등 참고서가 7권 진입했다. 이는 쎈 수학과 함께 우공비 초등 시리즈가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결과다. 쎈 수학은 학생 및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지난 해 누적 판매 부수 1,000만부를 돌파, 그 명성을 입증하였다. 우공비 초등 시리즈도 출시된 지 3개월이 채 안된 단 기간에 초등 참고서 시장 안착에서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까지 우공비 초등 시리즈 누적 판매 부수는 100만부를 돌파했으며, 올해 안에 200만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책신사고의 이런 활약은 철저히 고객 니즈를 반영한 컨텐츠 덕분으로 보인다. 우공비 초등시리즈는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미지를 통해 핵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개념 연상 학습을 도입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광고 캠페인도 한 몫을 더했다.

내신기본서 우공비 초등시리즈는 초등학생들의 학습 상황에 대한 치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개념의 초등 전 과목 학습서다. 주요 개념과 관련된 이미지를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이미지 연상 학습법을 개발해 학습 교재에 도입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좋은책신사고의 대표 참고서인 쎈 수학도 초등 시리즈까지 확대해 초등 참고서 시장 진출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단일 과목 참고서로 최단 기간 1,000만 부 판매를 돌파한 쎈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수학을 한 권 학습으로 끝낼 수 있도록 기획된 수학 전문 참고서다. 교과서 및 시험에 나오는 모든 문제를 유형별, 난이도별로 정리해 많은 문제를 풀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좋은책신사고 마케팅부 박인교 부서장은 “우공비 초등 시리즈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념  연상 학습을 도입하는 등 고객 니즈를 철저히 반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고객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 상황에 맞는 혁신적이고 고품질의 학습서 계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재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정책 톺아보기] 대학 등록금 인상 한도 하향, 부담은 누가 지나

교육부가 내년도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 한도를 다시 낮추면서 고등교육 재정 구조를 둘러싼 논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 기조 속에서 대학 재정 압박과 가계 부담 완화라는 두 목표가 동시에 충돌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이슈인 문답] 쿠팡 청문회 논란, ‘셀프조사’가 남긴 쟁점은

쿠팡을 둘러싼 개인정보 유출과 노동환경 논란과 관련해 국회 청문회가 31일 이틀째 이어지며 ‘셀프조사’의 한계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조사 과정의 독립성 부족과 노동자 보호 미흡 문제가 맞물리면서, 플랫폼 기업 전반을 겨냥한 제도 개선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이슈인 문답] 응급실 ‘뺑뺑이’ 반복, 구조적 원인은 무엇인가

응급환자가 병원을 찾지 못한 채 이송을 반복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와 관련해 김정언 중앙응급의료상황실장이 29일 서울 중구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전산 정보만으로는 실제 수용 가능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최근 논란이 된 부산 고교생 응급환자 사망 사례를 계기로, 응급실 미수용 문제를 단순한 병상 부족이나 이송 지연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현장 의료진의 문제의식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이슈인 문답] 은둔형 외톨이 5%, 사회적 고립 구조화

한국 사회에서 은둔형 외톨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사회적 고립이 개인의 선택이나 성향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위험으로 굳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번에 드러난 실태를 중심으로 고립의 원인과 제도적 대응 과제를 문답 형식으로 짚어본다.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책 톺아보기] 에너지바우처 추가 지원, 취약계층 체감도는

정부가 등유·LPG를 주로 사용하는 난방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를 추가 지원하기로 하면서 겨울철 에너지 복지 정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환율과 연료비 상승이 맞물리며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나온 조치다. 다만 일회성 지원의 한계와 제도적 보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정책 톺아보기]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 공개, 사용자 책임 어디까지

노동조합법 개정에 따른 이른바 ‘노란봉투법’ 가이드라인이 26일 공개되면서 사용자 책임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내년 3월 10일 법 시행을 앞두고 정부가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해석 지침을 제시했지만, 원청 책임의 범위와 노동쟁의 인정 기준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시각 차는 여전히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