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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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五感) 추적 스릴러’<블라인드> 국내 최초 점자 포스터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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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살인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가 앞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에서 시작한 오감(五感)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주연:김하늘, 유승호 /감독:안상훈 /제공?배급:NEW /제작:문와쳐)가 점자를 활용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티저 포스터와 오감 추적의 시작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초 공개된 <블라인드>의 티저 포스터는 하얀색 바탕에 카피와 제목, QR코드 등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되었다. 하얀 바탕과 대비되는 붉은 기가 감도는 카피는 “나는 살인 사건의 목격자입니다”라는 짧지만 강렬한 문장으로 보는 순간 눈을 사로잡으며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와 함께 같은 내용을 점자 카피로 활용하여 영화의 주인공인 ‘수아’(김하늘 분)가 시각장애인이라는 점을 드러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기존 다른 영화들과는 달리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포스터를 만지면 점자로 이루어진 카피를 느낄 수 있는 것! 이는 ‘오감 추적 스릴러’라는 장르에 걸맞게 독특하고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이라고. 또한 새하얀 바탕은 시각장애인인 주인공 ‘수아’의 시각과 영화 제목인 <블라인드>를 모두 아우르는 것으로, 이는 기존 어둡고 잔인한 스릴러가 아닌 밝고 긍정적인 휴먼 스릴러임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시각장애인 목격자에 대한 의문을 지워라! 그녀의 진술이 시작되는 순간 평범한 일반인보다 더 뛰어난 그녀의 감각이 빛을 발한다. <블라인드>의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시각장애인이 과연 목격자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는 요소들이 밝혀졌다. 범인에 대한 ‘수아’의 차분하면서도 확신에 찬 진술은 사건에 대해 그녀가 시각이 아닌 청각, 촉각, 후각 등 다른 감각들을 통해 직접 체험한 것들로 듣는 이들에게 믿음을 준다.

티저 포스터와 똑같은 카피로 시작하는 오프닝은 티저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예고편을 감상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 다른 두 컨텐츠가 하나로 이어져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하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마지막 “당신 사람 죽인 거, 처음 아니지.”라는 ‘수아’의 대사와 “너 나 보여?”라고 답하는 범인의 대사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저절로 몸을 움츠리게 만들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보고 듣는 것에 이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한 오감 추적 스릴러 <블라인드>는 관객들의 오감을 깨울 새로운 스릴러를 선보이기 위해 후반 작업에 한창이며, 2011년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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