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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에 걸린 아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도 행복해하는 아버지-정호연을 연기하는 배우 이광기의 가슴 절절한 모습에, 전 객석은 순간 먹먹해짐을 느끼며 행여 소리가 새어 나갈까봐 울음을 삼키면서 관람하는 모습이 여기저기 눈에 띄었다.
아들 정다움 역의 신기준과 아버지 정호연 역의 배우 이광기가 잠시 아픔을 잊고 함께 노래하는 장면에서는 뭉클하고도 애달픈 마음에 콧잔등이 시큰해졌고, 아들을 위해 모든 것을 떠나보낸 채 아버지 혼자 오열하는 장면에서는 결국 모든 관객들이 눈물 폭탄을 맞은 듯 울음바다를 이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배우 김영호는 공연이 끝나고도 한참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너무 감동적이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며 그 뜨거운 울림을 눈물로 대신 전했다.

또한 아들과 함께 자리한 이홍렬은 “울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고 공연장에 왔었는데, 배우 이광기의 열연에 결국 이렇게 울고 말았다. 저렇게 매회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다가는 쓰러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보약이라도 선물 해야겠다”며 공연에 대한 감동을 전했다.
제작을 맡고 있는 뉴데이 관계자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던 공연인만큼,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매우 뿌듯하다. 이번 연극<가시고기>를 통해 아버지와 아들 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서로의 소중함과 그동안의 빈부분을 채워가는 시간을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전해왔다.
연극<가시고기>는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는 동시에 ‘책 읽어주는 남자’ 컨셉을 통한 관객과의 소통, 다양한 무대 전환과 서정적인 음악, 아름다운 조명 등을 사용하여 관객으로 하여금 좀 더 가까이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연극의 매력에 푹 빠져볼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국민 소설에서 국민 연극으로 다시 태어나 2011년 명품 연극으로 자리 매김하며 전 국민의 마음을 치유해 줄 연극 <가시고기>는 6월 29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M 씨어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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