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월)

재경일보

이문세 해외투어 포문 “캐나다에도 붉은노을 울렸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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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션 이문세가 '2011 붉은노을' 해외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지난 10일 오후 8시(현지시각) 캐나다 벤쿠버 센터 시어터(THE CENTER FOR PERFORMING ARTS)에서 열린 이문세 해외 투어 첫 콘서트는 열광적인 무대로 관객을 감동시켰다.
 
1800석의 극장 가득을 매운 캐나다 교민들의 함성 속에 등장한 이문세는 "2달에 걸친 긴 해외투어의 첫 지역을 벤쿠버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생애 첫 캐나다 공연인데 이렇게 뜨거운 박수로 맞아줘 감사하다"고 캐나다 교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옛사랑, 광화문연가, 소녀, 사랑이 지나가면 등 주옥같은 레파토리로 이문세의 열창이 이어지자 숨죽인 객석 곳곳에서는 관객들이 손수건으로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1800 관객들은 이문세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를 합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문세는 2011 붉은노을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상, 베스트커플상, 베스트관객상을 뽑아 해외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해 웃음을 안겨줬다. 공연을 마친 이문세는 "벤쿠버에서 잊지못할 밤을 보냈다. 꼭 이날을 기억할 것이다"고 감동의 메세지를 전달해 객석의 큰 박수를 받아냈다.
이날 공연을 주최한 '파워하우스'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공연역사상 이렇게 모든 프로덕션을 제대로 갖춰 5개 도시 미주 투어를 진행하는것은 공연역사상 없는일이다."면서 "미주 공연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희정(39)씨는 '벤쿠버에서 한국의 콘서트가 개최되는 일은 드문 일"이라면서 "이렇게 감동적인 공연을 선물해주신 이문세씨에게 감사하다"고 감격해했다.

한편,  이문세는 향후 2개월간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 오사카, 시드니등 해외투어를 마치고, 8월말부터는 경상북도 경산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투어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무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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